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치즈피자가 아~주 맛있는 화덕피자 전문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합정-홍대 근처에 자주 가는데요. 합정에 갔다가 우연히 들러서 가게 된 곳입니다.

사전 정보가 없이 가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치즈피자가 대박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피자도 좋아하고 치즈도 좋아해요...... 그래서 치즈피자를 아주 좋아하죠.

밀가루를 잘 소화시키지 못해서 자주 먹지는 않지만 맛있다는 곳은 찾아가서 먹습니다.ㅋㅋㅋㅋㅋ^^*


홍대 화덕피자는 이태리 정통 나폴리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화덕피자 전문점이에요.

이태리 베수비오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400도 이상의 화덕에서 순식간에 구워서 최대한 본연의 맛을 살린다고 합니다.


가게 이름이 정말 정직하게 "홍대화덕피자" 여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보통 OO화덕피자 이런 식으로 이름을 많이 짓잖아요.

너무 일반적인 이름이라 검색이 잘 될까 싶었는데 맛있어서 그런가 사람은 많은 듯 합니다.


안에 인테리어도 원목 느낌으로 아늑하고 분위기 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세요!

피자와 파스타 종류가 보통 다 비슷한데, 여기는 메뉴들이 별로 흔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보통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베이스로 한 피자는 '마르게리따 피자'인데 여기는 이런 종류만 한 3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실 화학 조미료 들어간 음식이 입에는 맛있지만, 몸에는 정말 좋지 않죠. 

어차피 먹을 것이면 조미료가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인기가 많다는 피자 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시켰습니다. 이집의 장점은 파스타 면발을 손님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저희가 시킨 감베리 에 루꼴라 파스타는 스파게티면만 가능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굵은 면보다는 

스파게티면을 선호하기 때문에 선택사항이 없어도 상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피자를 하프앤하프로 주문할 수 있어서 동시에 두 가지 맛의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자 종류가 다양했는데, 저처럼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런 시스템이 최고입니다.ㅋㅋㅋㅋ

피자는 치즈피자 토마토피자 반반씩 시켰는데, 자세한 이름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감베리 에 루꼴라 파스타. 18,000원.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새우와 싱싱한 루꼴라를 곁들이고 화이트 와인 비네거로 향과 맛을 살린 오일 파스타입니다.





하프앤하프 이기 때문에 가격은 피자 하나 가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래 가격은 각 피자를 통째로 하나씩 시킬 때 가격입니다.


꽈트로 포르마지 피자. 21,000원.

고르곤졸라, 끼리크림 치즈, 레지아노 치즈, 모짜렐라 치즈로 풍부한 치즈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피자입니다.


일 쏠레 마르게리타 피자. 20,000원.

토마토 소스에 모짜렐라 치즈, 신선한 바질, 홈페이즈 드라이 토마토가 토핑된 스폐셜 마르게리타 피자입니다.


여기서 저를 놀라게 한 것은 바로 '꽈트로 포르마지 피자'였습니다. 

제가 먹어 본 치즈피자 중에 거의 top 급으로 맛있었습니다.!!!

일단 치즈가 4가지나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치즈 맛이 아주 진하고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치즈피자가 낼 수 있는 진한 맛을 제대로 낸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피자가 처음에는 치즈가 늘어나도 식으면 굳어버리잖아요. 

여기에서는 피자그릇 밑에 초를 대서 계속 가열을 해주기 때문에 피자가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아서,

계속해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머지 반 쪽 토마토 소스 베이스인 피자도 맛있긴 했지만 꽈트로가 너무 강했습니다.ㅋㅋㅋㅋ

하프앤하프로 시키니 꽈트로 포르마지 피자를 두 조각밖에 먹을 수 없었는데, 두 조각은 저에겐 부족했어요... 

최소 3조각은 먹어야 성에 찰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파스타는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흔하지 않은 맛이었는데 딱히 어떤 맛이라고 정의 내리기가 어렵네요.^^;


제가 화덕피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피자 테두리 부분 때문입니다. 

피자 테두리 부분도 겉엔 바삭하고 안에는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엄마아빠도 제 추천으로 며칠 전에 방문했었는데 맛있다고 하셨어요!


위치는 합정역(6번출구)~상수역(1번출구) 딱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합정역, 상수역 아무 역에서나 내리셔도 됩니다.

내일 불금이라 홍대 근처에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합정역 맛집이나 상수역 맛집 찾으시는 분들 계시면 홍대화덕피자 방문해보세요. 합정피자맛집, 홍대피자맛집으로 추천합니다.


그럼 또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 태국음식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대부분의 나라 음식을 모두 좋아합니다. 

한식 / 양식 / 중식 / 이탈리안 / 미국음식 / 태국음식 / 베트남음식 / 인도음식 등등 다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파스타, 피자, 탕수육 이런 음식들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밀가루+고기이다보니 자제해가면서 먹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쌀요리가 많은 태국음식과 베트남음식을 자주 먹습니다.


제가 태국 요리에 입문하게 된 것이 몇 년 전인데요. 남자친구가 맛집이라고 이태원맛집 생어거스틴에 절 데리고 갔습니다. 

저희 둘다 태국 음식을 거의 접해보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둘 다 설렘반 걱정반으로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죠. 


그 때 시킨 메뉴가 생어거스틴의 베스트 메뉴인 왕새우 팟타이와 뿌팟봉커리 였습니다. 메뉴판에 베스트라고 되어 있길래 그냥 시켰습니다.ㅋㅋㅋㅋ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태국 음식 하면 팟타이와 뿌팟봉커리를 빼놓을 수 없죠.


뿌팟봉커리라니.. 이름 듣고는 도저히 맛을 종잡을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보통 크랩이 들어가서 맛 없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맛있을 거라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음식이 나오고 조심스럽게 먹기 시작했는데.. 그냥 맛있는 정도가 아니고 핵!!!!!!!!맛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동안 데이트하면서 여러 맛집을 갔었는데 대체 왜 이 곳은 안왔던 것인지??? 왜 태국 음식을 맛보지 않은 것인지??? 

이런 맛있는 음식을 그동안 몰랐다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 후로 주기적으로 찾는 맛집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최근에 맛있게 먹은 합정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합정맛집 생어거스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 날 저희는 왕새우 팟타이와 생어거스틴의 신메뉴인 블루크랩-태국산 느어뿌팟봉커리 를 시켰습니다. 

뿌팟봉커리 이름도 어려운데 느어뿌팟봉커리는 왠말인가요. ㅋㅋㅋㅋㅋㅋ 


느어뿌팟봉커리는 태국 방콕의 트렌드에 맞춘 통통한 게살로 만든 커리크랩 요리라고 합니다.

흰 밥 추가할 수 있으니 커리 시키실 때는 꼭 밥 추가하세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리만 시켜서 먹기에는 좀.....엥?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은 밥심이잖아요. 많이 드시는 분들은 흰 밥 대신에 볶음밥을 따로 시켜서 커리와 같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J군도 아주 배고플 때는 그렇게 먹고, 그냥 보통 배일 때는 흰 밥을 추가해서 먹습니다.




왕새우 팟타이, 18,000원입니다. 




느어뿌팟봉커리, 25,000원입니다. (흰 밥은 별도입니다.)

사실 좀 비싼 편이긴 합니다. 이 가격에 밥까지 같이 나오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래 저희 커플은 생어거스틴에 가면 보통 '왕새우 팟타이, 뿌팟봉커리, 흰 밥' 이렇게 시켜서 먹습니다.

왕새우 팟타이와 뿌팟봉커리가 환상의 짝꿍 메뉴이긴 하지만 뿌팟봉커리의 게튀김이 계속 먹다보면 약간 헤비하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튀김이 없이 크랩살만 있는 느어 뿌팟봉커리를 시켰던 것인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느어뿌팟봉커리가 뿌팟봉커리보다 조금 더 밍밍하게 느껴질 순 있지만, 오래 먹기에 부담 없고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완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초반에 느낄 수 있는 강한 만족감은 뿌팟봉커리의 승리입니다만.ㅋㅋㅋㅋㅋ 

오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느어뿌팟봉커리를 추천합니다. 엄청 부드러워서 밥에 듬뿍 얹어 섞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팟타이도 당연히 너무 맛있었습니다. 살짝 매콤하면서, 고소히 퍼지는 땅콩의 향이 일품입니다. 면은 부드럽고 탱글하고, 

숙주는 아삭해서 면이랑 숙주랑 같이 먹는 것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새우도 탱글탱글한 것이 싱싱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 양념을 뿌려 먹으면 더 매콤하게 먹을 수 있으니,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도해 보세요.

'팟타이'라는 말 자체가 '태국의 쌀국수' 라는 뜻이어서, 아마 생어거스틴에서 파는 팟타이도 쌀로 만든 쌀국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쌀국수여야만 하는데.. 그렇겠죠? ㅋㅋㅋ 두 메뉴 다 만족스러워서 이 날 맛있게 싹싹 다 먹었습니다.


생어거스틴 여러 지점을 가봤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긴 하지만 지점마다 맛있는 정도의 차이가 조금 있긴 합니다.

저는 이태원점, 목동점, 강남점, 공덕점, 합정점 이렇게 5군데 가본 것 같습니다.

이중에서 합정점은 맛으로 평가했을 때 상위권의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합정맛집으로 인정합니다. ㅋㅋㅋㅋ


직원들도 친절해서 좋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넓고 쾌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5월에 가정의달 맞아서 가족끼리 외식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어거스틴 합정점은 합정 메세나폴리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지하1층인데 지상이에요.ㅋㅋㅋㅋ 

구조가 좀 헷갈릴 수 있지만 실내 지하가 아니라 야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어거스틴 말고도 다른 태국요리 맛집에서 뿌팟봉커리와 팟타이를 많이 먹어봤었는데, 

저와 J군 기준으로는 생어거스틴이 제일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을 것 같네요.^^


태국요리를 먹으면서 항상 하는 생각은, 직접 태국에 가서 먹어도 이런 맛일까? 하는 것인데요. 올해 꼭 태국에 가보려고 하는데, 과연 현지의 맛은 어떨지 정말 기대됩니다.!! 올해 태국에 가서 현지 음식에 대한 리얼~한 포스팅을 꼭 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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