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피자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피자 알볼로' 입니다. 피자 체인점이라 들어보신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도 이름을 많이 들어 봤었지만 먹어 본 적은 없었는데, J군의 추천으로 지난 주말에 먹고 왔습니다. J군이 말하기를, 맛있어서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피자라고 하더군요. 


피자 알볼로는 호텔조리학을 전공한 두 형제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목동에서 6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시작해서, 지금은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큰 외식기업입니다. SBS 결정 맛대맛 출연을 시작으로 생활의 달인 피자최강달인으로도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피자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신뢰가 갑니다.


지난 주말에 갔다 온 지점은 목동 본점이었습니다. 목동역 쪽에서 가깝고 남부법원 옆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기했던 점이, 그 골목길에 알볼로 스파게티 집도 있고, 피자집도 있고, 회사 사무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말그대로 알볼로 거리였습니다. 처음에 매장에 들어갔을 때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자주 시켜먹었을 텐데 말이에요.





피자 알볼로는 메뉴가 엄청 다양합니다. 장인피자, 달인피자, 명품피자, 웰빙피자, 정통피자 등으로 종류가 나뉘어져 있고, 피자이름들도 거의 다 특이해서 설명을 읽지 않으면 어떤 피자인지 감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최근에 나온 신제품으로 '날개피자'가 있는데, 날개피자는 5년 숙성된 간장과 죽염을 넣은 고기다짐육, 전통방식의 고추장을 넣어 만든 닭다짐육과 매콤한 칠리새우에 에멘탈치즈와 수미감자를 얹어 만든 3가지 맛의 피자라고 하네요. 설명을 들어도 어떤 맛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피자 알볼로는 또 '어깨피자'로도 유명한데요. 어깨피자는 쫄깃한 씬도우 위에 또 하나의 바삭한 도우를 올려 3가지 소스와 9가지 토핑을 담은 피자인데, 피자 위에 작은 원이 9개가 있고, 각 원에 한 종류씩의 토핑이 담겨져 있는 피자입니다. J군이 어깨피자도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너무 다양한 맛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피자를 시켰습니다. 


제가 시켰던 피자는 '웃음꽃피자' 입니다. 아 웃겨.. 피자 이름이 웃음꽃피자예요. 웃음꽃피자는 랜치소스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치킨탑핑, 미트토핑, 방울토마토, 할라피뇨를 넣고 진한 향의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마무리한 웃음이 절로나는 피자 라고 합니다. 사진 속에 있는 피자이구요. 토핑이 엄청 알차게 많이 올라가 있고, 당연히 맛도 있었습니다. 


피자 말고도 사이드 메뉴로 치즈오븐스파게티도 시켰는데, 비주얼은 다른 곳의 치즈오븐스파게티와 똑같고, 맛도 비슷한데 다른 곳보다 좀 더 맛있었습니다. 웃음꽃피자 가격은 L 24,000원, R 19,000원이고 치즈오븐스파게티는 7,500원입니다.





피자 종류도 다양하지만 사이드 메뉴도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카카오닉스스틱, 스노우칠리감자, 후레쉬모짜렐라샐러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치즈스틱, 고구마스틱, 버팔로윙 등 다른 피자집에는 많이 없는 메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피자랑 사이드 하나 시켜서 먹으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목동 본점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 양천구 은행정로4길 16이고, 전화번호는 02-2642-3024입니다. 매일 11시-9시30분까지 영업하고 명절 당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놀이방이 따로 있어서 엄마들이 모임을 할 때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오기가 매우 좋을 듯 합니다. 


목동 피자 맛집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점도 많고 배달도 되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맛있고 내용물도 알찬 피자입니다. 저는 왜 이 시간(밤 10시)에 이걸 올리는 걸까요.. 먹고 싶어지네요. 그럼 다음에도 맛있는 맛집과 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요즘 바빠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최대한 1일 1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주말에 J군과 이태원에 갔습니다.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적어서 이태원에서 점심을 먹고 남산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어요. 오늘은 그 날 점심에 먹은 맛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이태원에 있는 샐러드 셀러(Salad Seller) 입니다. 


샐러드 셀러는 완전 건강식 다이어트 맛집입니다. 두 번 갔었는데, 두 번 다 아주 만족한 집입니다. 주 메뉴는 샐러드, 샌드위치, 수프, 음료입니다. 이 곳이 좋은 이유는 모든 음식들을 건강한 재료로 만들고, 아주 맛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시킨 (사진에 있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또 먹고 싶어 지네요.


1. 애플 루꼴라 샌드위치(10,000원) : 호두 식빵, 햄, 에멘탈 치즈, 사과, 적양파, 루꼴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후추, 갈릭 머스타드 마요네즈. 

2. 베이컨 칠리카도 샌드위치(11,500원) : 호두식빵, 베이컨, 체다 치즈, 아보카도, 적양파, 루꼴라, 크러쉬드 레드페퍼, 칠리 마요네즈.

3. 단호박 수프(S 4,000원, M 6,500원) :단호박, 고구마, 양파, 버터, 생크림, 소금, 후추, 파슬리, 계피가루, 호박씨.

4. 케일 코코(6,500) 케일, 요거트, 코코넛 밀크, 꿀, 얼음, 헴프 씨드, 코코넛 플레이크.





정말 완벽한 구성 아닙니까? 재료도 완벽해..... 사실 샌드위치 치고 비싼 편이지만, 속에 내용물도 푸짐하고 재료들이 좋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샌드위치는 총 세 종류가 있는데, 제가 시킨 두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하나는 구운 채소 샌드위치입니다. 


구운 채소 샌드위치는 치아바타, 고다 치즈, 새송이 버섯, 파프리카, 주키니, 가지, 적양파, 그라나 파다노, 발사믹 크림, 바질 페스토가 들어간 샌드위치입니다. 먹어본 적은 없는데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 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꼭  '한 입 드셔보실래요?'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사진이네요.





위에 있는 사진이 애플 루꼴라 샌드위치, 아래에 있는 사진이 베이컨 칠리카도 샌드위치입니다. 둘 다 정말 맛있고, 재료를 보면 아시겠지만 흔하게 먹던 맛이 아니에요. 자극적인 맛이 아닌데도 계속 식욕을 돋구는 맛이 나고, 맛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양도 푸짐해서 다 먹고 나면 진짜 배불러요. 부족하신 분들은 샐러드나 수프를 시켜서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단호박 스프도 역시 맛있고 깔끔한 맛이었고, 계피 향이 많이 나는 편이고, 묽은 수프입니다. 양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샌드위치 두 개랑  수프 S사이즈 시켜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먹는 욕심에 미디움을 시켜서 결국 다 먹긴 했는데, 꽤 배가 불렀습니다. 


케일 코코는 코코넛 맛이 많이 나고, 익숙한 맛이긴 한데 호불호는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너무 좋았어요. 케일 코코 외에도 비트 스무디, 아보카도 스무디, 기타 다른 에이드, 주스, 커피 등이 있으니 기호에 맞는 걸 드시면 됩니다. 


원래 샐러드게 제일 메인인데 샐러드를 안 시켜서 사진은 없지만 따로 정보만 적어드릴게요.

셀러's 샐러드 / 시저 샐러드 / 브라운 그레인 보울 퀴노아 그레인 보울 / 아보카도 샐러드 / 웜 아보 보울 / 가을 계절 메뉴로 무화과 리코타 샐러드 / 겨울, 봄 계절 메뉴로 더블베리 리코타 샐러드 가 있습니다. 


각 샐러드에 루꼴라, 케일, 적양파, 토마토, 단호박, 귀리, 퀴노아, 병아리콩, 아보카도, 햄프씨드 등 많은 건강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샐러드 하나만 먹어도 정말 든든하겠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건강식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태원 맛집입니다. 


이태원 샐러드 셀러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28이고, 이태원역 3번출구에서 한강진역(3번출구)으로 가는 길 딱 중간 골목에 위치합니다.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가시는 것이 아주 조금 더 빠를 것 같긴 하네요. 지도 한 번 보고 가세요. 내부가 넓지 않고, 개별 테이블 몇 개와 중간에 크게 공용테이블이 있는 구조입니다. 늦게 가시면 대기하실 수도 있어요!


이태원 샐러드 셀러의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월요일 휴무, 화요일~금요일 11:00 - 21:00 / Break Time 15:00 ~ 16:00
토요일 11:00 - 21:00 / No Break Time
일요일 11:00 - 19:00 / No Break Time

이거 쓰면서 엄청 배고파졌는데 지금 딱 저녁 시간이라 다행이네요. 다음에 또 맛있는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목동 아웃백에서 주말 런치를 먹은 후기를 남겼었는데, 이번에는 메뉴 주문할 때 유용한 팁과 할인 받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이번에 갔을 때 주말 런치 메뉴로 짐붐바 스테이크(28,900원)와 투움바 파스타(21,900원)를 시켜서 총 50,800원이 나왔었는데 생일 기념일 할인으로 만 원을 할인 받고, 여기에 SKT 할인으로 15%까지 더 할인 받아서 34,680원이라는 금액으로 먹고 왔습니다.


아웃백에서 수프,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 음료, 후식까지 푸짐하게 먹었는데 3만원대 중반이면 가성비 훌륭하게 식사를 한 셈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할인 받을 수 있는 팁과, 또 메뉴 주문할 때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그 팁까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기 쉽게 문답 형식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아웃백 할인 팁, 메뉴 주문 팁!



Q) 메뉴를 주문할 때 팁이 있나요?

A) 에피타이저로 부시맨 브레드가 나올 때, 기본적으로 버터를 발라먹을 수 있게 버터소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시면 안 됩니다. 추가로 블루치즈, 초코, 라즈베리시럽 등을 달라고 요청하시면 직원 분이 따로 준비해 주셔서 훨씬 맛있게 빵을 드실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추가로 요청해 보세요.



Q) 사이드 고를 때 팁이 있나요?

저는 주말 런치로 먹었기 때문에 주말 런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주말 런치에는 본 메뉴 외에도 사이드와 음료와 후식이 따로 제공됩니다. 여기서 변경 가능한 옵션을 알려드리면, 첫 번째로 사이드로 제공되는 스프에 일정 금액을 추가하시면 샐러드로 바꿀 수 있는데 여기에 치킨 핑거를 기호에 맞게 추가하면 치킨 텐더 샐러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른 팁으로, 사이드를 감자튀김으로 시키고 일정 금액을 내고 멜티드 치즈 1/2를 추가하면 오지 치즈 후라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런치에 제공되는 에이드에 금액을 추가하면 생과일 주스로 바꿔 마실 수 있답니다.



Q) 할인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할인은 크게 2가지입니다. 1년에 1번 발급받을 수 있는 생일 기념일 쿠폰과, 통신사 멤버십 등급별 포인트를 통해 할인 받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기념일 할인은 아웃백 멤버십 가입과 부메랑 클럽 가입을 둘 다 해야 지급되는 쿠폰으로, 개인정보에서 생일 날짜를 설정해야 해당 월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쿠폰이 발급됩니다. 생일 설정은 1년에 2회 변경 가능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가입한 당일엔 사용할 수 없으니 미리 가입을 해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통신사별 포인트를 통해 할인받는 방법은 통신사 멤버십 마일리지를 차감해 할인을 받는 것으로, 통신사에 따라 할인 가능 횟수나 할인 금액 등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 외에 세 번째 방법으로 신용카드 할인 방법도 있는데 워낙 카드가 다양하고 할인율이 다양해서 꼭 사이트에서 확인해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통신사 할인과 신용카드 할인은 중복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정규 할인 외에도, 아웃백에서 이벤트성으로 할인을 하기도 하는데요. 1년에 한 번 10,000원짜리 상품권을 1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기념일 쿠폰이 없을 때 쓰면 좋은 방법으로, 날짜를 잘 맞춰서 사 놓으면 매우 이득입니다. 올해도 꼭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Q) 리노님은 어떤 할인을 받으셨나요?

A) 저는 통신사 멤버십 카드 할인을 받았고, SKT 멤버십 골드 등급이라서 15%를 할인 받았습니다. 그리고 J군의 생일 할인으로 만 원을 더 할인받았습니다. 생일 할인과 통신사 카드 할인은 중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제 배불리 먹고도 비용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Q) 아웃백 빵 부시맨 브레드는 따로 집에 싸갈 수 있나요? 

A) 네 싸가실 수 있습니다. 저와 J군도 빵을 포장해서 가져가고 싶었는데 따로 요청을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식사를 하고 있는데 직원 분이 오셔서 빵을 포장해 갈 것이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렇다고 했더니 따로 빵과 버터소스를 담아 주셨습니다. 2명이어서 빵 2개, 버터 2개를 받았습니다. 인원 수에 맞게 주시는 듯 합니다.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목동점은 빵 포장 여부를 먼저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따로 말을 안 하면 직접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상 아웃백에 갈 때 알고 있으면 유용한 팁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왕 가는 거 더 맛있게, 더 푸짐하게, 더 저렴하게 먹으면 좋지 않을까요? 필요하신 부분 기억해두셨다가 꼭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목동 아웃백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파는 음식들도 맛있고, 그 특유의 분위기가 저를 아주 즐겁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J군이 한 턱 쏜다고 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목동 아웃백을 찾았습니다. 목동 아웃백은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목동 맛집의 보고인 41타워에 위치해 있고, 몇 달 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입니다. 


아웃백은 주말에도 런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런치라고 해서 메뉴 가격이 할인이 많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이드와 음료, 후식이 제공되고 다양한 할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주말 런치메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크에 밥이 곁들여 나오는 메뉴로는 서로인 스테이크 라이스(19,900원), 카카두 김치 그릴러(18,900원), 데리야끼 치킨 라이스(17,900원), 오지 함박 스테이크(16,900원) 등이 있습니다.


일반 립이나 스테이크 메뉴로는 베이비 백 립(양에 따라 34,500원, 39,900원), 아웃백 서로인(28,900원), 록 햄프턴 립아이(37,900원)가 있습니다. 밥을 같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사이드로 밥을 시키시면 됩니다. 


샐러드 메뉴로는 캘리포니아 스테이크 샐러드(22,900원),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16,900원)가 있습니다. 파스타 메뉴로는 투움파 파스타(21,500원), 투움바 안심 파스타(25,500원), 토마토 치오피노 파스타(20,500원)가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그 유명한 아웃백의 식전 빵, 부쉬맨 브레드를 버터와 함께 주십니다. 여기서 하나 팁이 있는데, 부시맨 브레드를 주실 때, 블루치즈, 초코, 라즈베리 시럽 등의 소스를 달라고 하시면 따로 주십니다. 이 소스들도 빵을 찍어 먹으면 엄청 맛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요청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주문과 관련된 더 많은 팁은 다음 포스팅에 적어 놓겠습니다. 저희는 초코소스와 블루치즈 소스를 따로 받아서 빵에 발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날 저희가 시킨 메인 메뉴는 짐붐바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였는데, 짐붐바 스테이크는 사이드 메뉴를 2개 시킬 수 있다고 해서 고구마와 볶음밥을 선택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평일 런치에 사이드 1개가 제공되는데 저희가 방문한 것은 주말이었어서 사이드가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주말 런치에는 스테이크 메뉴만 사이드를 2개 시킬 수 있고, 파스타류는 사이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짐붐바 스테이크는 미디움 웰던으로만 구워져 나오는데, 미디움 웰던 치고는 안에 빨간 빛이 좀 보이는 편이었습니다. 스테이크는 연하고 소스가 진한 바베큐 맛이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소스가 강해서 저희처럼 사이드로 밥을 시키셔도 좋을 듯 합니다. 비계나 힘줄 부위는 좀 질겼지만, 살코기 부분은 별로 질기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살짝 매콤하면서 크림 맛이 진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약간 꾸덕꾸덕한 느낌인데 저는 이 꾸덕꾸덕한 느낌의 크림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했어요. 아웃백이 맛있어 졌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진짜 맛이 업그레이드 된 듯 합니다. 볶음밥은 그냥 기본적인 볶음밥이었지만, 고구마는 속이 부드럽게 잘 익은 상태에서 크림과 계피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음료는 자몽 에이드와 오렌지 에이드로 선택해 마셨고, 다 마셔갈 때쯤 직원 분이 와서 일반 음료로 리필을 해주십니다. 후식으로는 커피와 녹차 중에 고르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런치로 먹으니 마치 코스로 먹는 것처럼 푸짐해서 좋더라구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가격에 비해 스테이크의 플레이팅이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스테이크에 따라 그릇이 좀 다른 것 같기는 한데, 짐붐바 스테이크는 플레이팅 자체가 많이 신경쓴 듯한 플레이팅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으니 만족합니다.  


목동 아웃백의 정확한 위치 주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 41타워 3층이고, 전화번호는 02-2168-2811 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30 이고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라고 합니다. 주말 저녁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 미리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웃백과 관련해서 메뉴 주문하는 꿀팁이나 할인 관련된 내용도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에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핵심 꿀팁이 많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아주 맛있는 오목교 스시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목교 근처에 초밥을 먹을 수 있는 스시집이 5군데 정도 있는데, 저와 J군이 제일 자주 가는 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오목교 8번 출구 옆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 '스시토라'라는 초밥집 입니다. 예전에 검색을 통해 알게 되서 가봤던 곳인데 그 날 이후로 단골이 되었습니다. (엄청 자주 가는 편은 아니라 단골이라 하기엔 뭐하지만 초밥이 먹고 싶을 땐 항상 가는 곳이에요.)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깔끔하고, 초밥도 아주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 집이라 가성비 매우 훌륭한 초밥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가 작아서 테이블이 많지 않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편하게 먹기 좋은 곳이에요. 한 쪽에서 오픈키친 형태로 주방장 두 분이 열심히 초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애피타이저로 고소한 죽과 샐러드를 주십니다. 작은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데 죽도 고소하니 맛있고 샐러드도 요거트 맛 나는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 맛있습니다. 


저와 J군이 오늘 저녁으로 또 먹고 왔는데, 저는 연어 초밥을 좋아해서 연어 초밥을 시켰고, J군은 회덮밥을 시켰습니다. 참고로 연어 초밥 시킬 때 불로 구워달라고 하시면 불초밥으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익힌 불초밥 5개, 생연어 초밥 5개인 사진입니다. 저는 회덮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스시토라 회덮밥은 야채와 회가 듬뿍 들어 있고 맛있어서 저도 잘 먹는 편입니다. 스시도 그렇고 회덮밥도 그렇고 비주얼과 색감이 벌써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우동은 서비스로 주십니다. 우동 국물이 엄청 매콤해서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국물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해요. 바로 기침 나올 수도 있답니다. 





생연어 초밥은 싱싱하고, 부드러운 연어 맛이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초밥을 엄청 좋아하는데, 약간 익혀서 먹으면 더 부드럽고 따뜻하고 담백한 맛이 강해져서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불초밥은 여러 개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연어 초밥과 섞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크기도 적당해서 한 입에 잘 넣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밥 양이 적어서 전체적으로 양이 좀 적은 편이긴 한데, 원래 초밥은 밥이 너무 많으면 맛이 없기 때문에 저는 만족합니다. 밥은 적은 편이지만 회 양이 많아서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먹다 보면 사장님이 서비스로 구운 초밥 하나씩 주실 때가 있는데, 이게 또 엄청 맛있습니다. 오늘은 새우 초밥을 주셨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새우 회인데 약간 구운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로 따로 나온다면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아까 분명히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 맛을 묘사하려고 생각하다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찾아가시려는 분들을 위해 일단 초밥 위주로 메뉴와 가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폐셜 초밥(25,000원) - 초밥 14개 : 흰살4, 광어지느러미2, 소고기1, 오도로1, 장어2, 연어뱃살2, 참치2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듬 초밥(16,000원) - 초밥 12개 + 미니 우동 : 흰살4, 아키미1, 초새우1, 연어2, 소고기1, 장어1, 장새우1, 타코와사비1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초밥(13,000원) - 초밥 12개 + 미니 우동 : 흰살, 계란, 유부, 황새치, 연어 등 그날그날 조금씩 다릅니다.

-참치 초밥(20,000원) -  참치초밥 12개 + 미니 우동.

-광어 초밥(17,000원) - 광어초밥 10개 + 미니 우동.

-연어 초밥(16,000원) - 연어초밥 10개 + 미니 우동.

-연어+광어 초밥(16,000원) - 연어초밥 5개 + 광어초밥 5개 + 미니우동.


스폐셜 초밥과 모듬 초밥은 2인으로 시키면 회무침이 서비스로 나오고, 따로 2인 초밥 세트도 있어서 세트로 시킬시 역시 회무침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이 외에도 회메뉴, 롤메뉴, 불초밥메뉴, 또 연어뱃살동 등 일본 가정식 덮밥 메뉴, 냉모밀 등 면요리, 회덮밥이나 알밥 등의 식사메뉴, 연어 머리구이나 왕새우튀김 등 단품요리도 있어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매우 좋은 곳입니다. 저와 J군이 모듬 초밥도 먹어봤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하나 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아까 보니까 최근에는 숭어초밥도 주문할 수 있나 보더라구요. 가끔 유리창에 주문 가능한 신메뉴가 적힌 종이가 붙어있으니 주문하실 때 한 번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하시는 분들은 사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서비스로 초밥을 인원수에 맞게 주신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 번 인스타에 바로 올려서 서비스 초밥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목교 스시토라 위치는 서울 양천구 오목로56길 5이고, 전화번호는 0507-1411-0658입니다. 주차가 되기는 하는데 근처에 공간이 많지는 않아서 주차하실 분들은 미리 전화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목교 초밥 맛집으로 강추하는 집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그럼 다음에도 또 맛있는 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수제버거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최근에 햄버거와 관련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건 좀 더 건강에 초점을 맞춘 햄버거 소개글이었고, 오늘은 맛!맛!맛!에 초점을 맞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제 햄버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바로 합정역 근처에 있는 플래닛61(Planet61)이라는 곳입니다. 


원래 J군과 합정에 있는 다른 수제버거 집을 갔다가 그 곳이 일찍 문을 닫아서 급하게 찾아 들어간 곳이었는데, 정말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J군 둘 다 엄청 만족하면서 먹고 나왔던 곳입니다. 플래닛61은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2층에 위치하는데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합정 거리도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할 때나 친구들과 모임을 가질 때 가면 딱 좋은 곳입니다. 주요 햄버거 메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그니처 버거(6,600원) - 소고기패티, 구운양파, 토마토,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입니다.

시그니처 치즈 버거(6,900원) - 소고기패티, 아메리카치즈, 구운양파, 토마토,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입니다.

굿 앤 배드 버거(7,000원) - 소고기패티, 아메리카체다치즈, 토마토, 헤이즐넛, 코코아, 로메인으로 만든 버거입니다.

갈릭슈룸 버거(7,800원) - 소고기패티, 아메리카치즈, 토마토, 마늘,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로, 베스트 메뉴입니다.

치즈스커트 버거(8,500원) - 소고기 패티, 아메리카치즈, 할라피뇨, 멕시칸 치즈스커트,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로, 베스트 메뉴입니다.

그린프레쉬 버거(8,600원) - 소고기패티, 체다치즈, 토마토, 바질페스토, 생모짜렐라치즈, 신선한 야채,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로, 베스트 메뉴입니다.


이 외에도 스모크 베이컨 치즈 버거(8,700원), 새우 버거(9,500원), 아보카도 버거(9,900원), 핫 플래닛61 버거(11,300원-매운 맛 조절 가능), 미트 치즈 플래닛 61버거(14,500원) 등 다양한 햄버거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골라드시면 됩니다. 사이드로는 감자튀김을 파는데, 감자튀김 종류도 다양해서 양념 감자튀김, 갈릭 크림치즈 감자튀김, 특제 칠리소스 감자튀김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햄버거 가격에 3,000원을 추가하면 세트로 음료와 감자튀김까지 함께 나옵니다. 수제버거 집 중에서도 가성비 최고인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보시면 위에 있는 버거가 J군이 시킨 갈릭슈룸 버거입니다. J군이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저도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소스가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맛과 약간 비슷합니다. 야채와 버섯도 가득 들어가 있어서 영양 보충도 될 듯 합니다. 아래에 있는 버거는 정말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인데, 치즈스커트 버거입니다. 말 그대로 치즈가 스커트처럼 퍼져 있네요. 어떻게 만든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저는 이 햄버거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치즈 향이 강하고 전체적으로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다음에 가면 또 먹을 생각입니다.


저는 수제버거를 먹을 때 빵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저렴한 빵은 너무 퍼석하거나 부서져서 먹기도 불편하고 맛도 덜하기 때입니다. 플래닛61은 무엇보다 빵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빵이 잘 부서지지 않으면서 부드러워서 좋은 빵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역 근처에 위치해서 찾아가기도 쉬웠습니다. 위치는 합정역 3번, 4번, 5번 쪽에서 가까운데, 대로변이 아니라 살짝 안 쪽에 있어서 정확히 어떤 한 출구가 가깝다고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3,4,5번 출구 중에 아무 곳으로나 나오셔도 비슷할 듯 합니다. 혹시 네비를 찍고 가시는 분들을 위해 정확한 주소를 말씀드리면,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13입니다. 영업시간은 11:30 ~ 10:30 까지 영업하고, 전화번호는 070-4656-5309 입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에 플래닛61 수제버거 사진을 올렸더니, 플래닛61에서 좋아요를 눌러줬어요. 플래닛61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까 예쁜 햄버거 사진들이 있었는데 최근 글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방문해주신 분들이 소문나면 대박집이라고 하시면서 소문을 안내주셔서 제가 소문 냅니다.. 한번도 못먹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드신 분은 없다는 전설의 수제버거집 planet61입니다. 이제 그..그...그만 숨겨두시고 소..소..소문 좀.." 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문내려고 씁니다. 합정 수제버거, 상수 수제버거, 홍대 수제버거 찾으셨던 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 초밥을 먹었는데, 식당에 가서 먹은 것은 아니고 포장해와서 먹었습니다. 사진이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은행골 특선초밥이고 가격은 15,000원입니다. 광어초밥, 연어초밥, 참치초밥, 장어초밥, 간장새우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은행골은 유명한 체인점 초밥집인데, 저는 주로 목동점(오목교점)과 합정점에서 먹습니다. 포장해온 초밥은 목동초밥맛집으로 유명한 은행골 초밥인데, 예전에 비해서는 맛이 좀 덜해진 것 같습니다.약 4-5년 전에는 진짜 초밥집 중에 1순위로 꼽는 초밥집이었거든요. 특히 연어가 정말 다른 초밥집이 감히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맛있어서 연어맛집이었는데 요새는 그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지점마다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몇 달 전에 합정 은행골에서 먹었을 때는 예전의 그 맛이 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래도 제가 애정하는 초밥집이라 종종 이용하는데 다시 레전드 시절로 돌와오길.....기대합니다. 흑흑.


저는 사실 흰살 생선 초밥은 좋아하지 않고, 연어초밥이나 새우초밥을 좋아합니다. 연어덕후입니다. 흰살 생선 초밥은 사실 무슨 맛으로 먹는지 잘 모르겠어요. 딱히 특정한 맛이 있는 것 같지가 않고 저에겐 질깁니다. 여기 초밥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 어디에서 먹어도 딱히 맛있는 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연어는 고소하면서도 살짝 느끼한(?) 맛이 있어서 너무 맛있고, 제가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해서인지 연어가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초밥을 먹을 때 전부 다 연어로 구성된 연어초밥세트를 주로 시켜 먹는데, 오늘은 다양하게 먹고 싶어서 특선 초밥을 시켰습니다.





저는 음식을 먹을 때 이 음식이 어디에 좋은지를 생각하면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먹는 시간이 즐겁고, 음식을 먹음으로써 에너지를 보충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음식의 좋은 점을 생각하는 것이 재밌어요. 초밥을 먹는데 갑자기 번뜩 연어와 참치와 새우의 효능에 대해 적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뜬금없다.ㅋㅋㅋㅋ 장어의 효능은 이전에 장어 맛집 소개했을 때 썼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제가 사랑하는 연어 효능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연어 효능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고,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국 심장학회에서는 매주 2회 정도 연어처럼 기름진 생선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 연어에는 비타민 A,B,D,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 흡수를 돕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있으신 분들에게 좋고,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단백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연어는 슈퍼푸드 14가지 중에서 유일한 생선으로 선정되었는데, 그 이유는 맛있고 요리하기도 쉽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통조림 형태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외에도 고등어나 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필요에 따라 섭취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참치효능


참치는 다랑어, 참다랑어라고도 합니다. 참치도 연어와 마찬가지로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이용하기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DHA, EPA, 셀레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함께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조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다랑어는 잡아서 제대로 냉동하지 않으면 유해한 독소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가장 위험한 음식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저도 예전부터 참치처럼 큰 생선은 오염이 많이 되어 있을 확률이 크고 수은도 많이 들어 있기 쉽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점도 분명 있지만, 참치와 같이 큰 생선을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새우 효능


새우는 60-70%가량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고,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근육량을 늘릴 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근육량을 늘려야 하는데 새우를 많이 먹어야 겠습니다.


새우를 먹을 때 머리와 꼬리를 떼는 경우가 많은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전부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 껍질과 머리에는 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두뇌건강이나 관절염에 좋습니다. 키토산이라는 성분도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독성물질을 배출해주고,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한다고 합니다. 다소 입안이 불편하더라도 이제부터 머리와 꼬리를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어야겠죠??


새우에는 칼슘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간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피곤이 간 때문이라는 소리가 있죠? 귀에 노래가 들리시나요.ㅋㅋㅋㅋ피곤할 때 새우를 먹으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실제로 술안주나 과음한 다음 날에도 숙취 해소를 위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효능을 잘 보셨나요~? 은행골 특선초밥이 참 잘 구성되어 있는 초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특선초밥 한 세트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겠네요. 노화방지도.^^ 제가 위에서 지점마다 맛이 좀 다르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연어초밥 좋아하시는 분들께 은행골 연어초밥을 추천합니다. 맛있는 지점일 경우에는 대만족하고 나오실 수 있을 거예요. 맛이 다른 일반 스시집과는 확실히 다르긴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유용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제가 J군과 함께 자주 가는 멕시칸 레스토랑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오목교 맛집, 목동 41타워 맛집인 목동 토마틸로입니다. 목동 41타워는 목동 맛집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사무실만 입주되어 있는 오피스텔 건물이었는데, 2-3년 전부터인가? Tasty41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맛집들을 입점시켜 목동의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송추가마골 갈비, 반포식스, 토마틸로, 생어거스틴, 샤이바나, 일도씨 닭갈비 등등 온갖 종류의 맛집들이 있습니다. 저와 J군도 목동에서 자주 데이트를 해서 41타워를 자주 가는데, 웬만한 곳은 다 가봤습니다. 그 중에는 진짜 괜찮다 싶은 곳도 있고, 한 번 가고 두 번은 안 갈 곳들도 있는데요. 토마틸로는 저희가 목동에서도 꽤 자주 갔었던 단골 레스토랑입니다. 


토마틸로는 오픈 키친으로 운영되는 멕시칸 음식 전문점이에요. 모든 매장에서 멕시칸 셰프가 요리를 합니다. 실제 매장에 가서 보면 정말 현지인 분들이 열심히 요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국내에서 외국 음식 먹으러 갔을 때 현지인 셰프가 요리하면 뭔가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더라구요.


제가 멕시칸 요리를 좋아해서 멕시칸 레스토랑을 가끔 찾아가는데, 보통 온더보더처럼 큰 곳은 자주 가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잖아요. 토마틸로는 그런 곳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음식의 양이나 퀄리티가 조금 차이날 수는 있지만, 토마틸로도 맛있답니다! 그리고 온더보더처럼 큰 레스토랑은 많이 배고플 때 가고 싶은데, 토마틸로는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을 때에도 간단히 먹으러 가기에 부담 없고 좋습니다. 온더보더에 다녀온 것은 다음에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타코, 브리또, 퀘사디아, 토스타다, 화이타, 엔칠라다, 햄버거, 핫도그 등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스프, 다양한 칩스 종류들, 피쉬앤칩스, 치킨텐더, 감자 튀김 등이 있습니다. 저와 J군은 보통 퀘사디아 1개, 토스타다 1개를 시켜 먹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와 있는 메뉴가 단골로 시키는 메뉴입니다.


- 시금치 크림 퀘사디아 with 꿀

(잘게 썬 시금치, 크림치즈&모짜렐라 치즈, 호두, 꿀이 들어간 퀘사디아입니다.)


- 리코타 베지테리언 토스타다

(해쉬브라운, 그릴에 구운 양파, 갈릴라임라이스, 양상추, 고수&양파, 아보카도, 빈소스, 사워크림, 마일드 살사,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토스타다입니다.)





시금치 크림 퀘사디아는 토마틸로의 베스트 메뉴인데, 진짜 맛있습니다. 치즈와, 시금치와, 꿀과, 호두의 조화가 환상인데 여기다 꿀까지 찍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시금치와 치즈의 맛이 고소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인데 호두가 가끔 씹혀서 먹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두께가 얇아서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것이 아쉽지만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토스타다는 아래 밥도 있어서 든든한 한끼 식사로 최고입니다. 저희가 이 날 시킨 건 베지테리언 토스타다인데, 전부 야채만 있어서 맛이 깔끔하고, 먹고 나서 속도 편합니다. 사워크림도 맛있고, 다 먹고 나면 그릇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과자를 부셔 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저는 멕시칸 음식 먹을 때 고수를 잘 먹지 못하는데요. 토스타다에 고수가 조금 들어가는데 다행히 별로 고수 맛이 나지 않습니다. 근데 또 가끔 많이 들어가는 날도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고수가 싫으신 분들은 고수를 따로 빼달라고 미리 말씀하세요!

이 날 점심을 너무 배불리 먹어서 저녁을 무엇을 먹어야 할지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는데도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타코나 브리또보다는 퀘사디아와 토스타다를 선호합니다. 타코는 먹을 때 소스가 줄줄 흘러서 불편하고, 브리또는 너무 두꺼워서 먹기가 번거롭더라구요. 토마틸로에서 네 가지 모두 먹어봤는데, 저와 J군은 퀘사디아와 토스타다가 더 맛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목동 토마틸로에 얽힌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점원 중에 한 분이 저와 J군의 대학 동기와 엄청 닮은 남자 분이셨는데,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서비스를 워낙 잘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원 칭찬 쓰는 종이가 있더라구요. 저는 맛있게 음식을 먹었거나,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때 꼭 감사인사를 전하는 습관이 있는데, 좋은 기회이다 싶어서 매장 평가와 함께 그 직원 분 칭찬 글을 써드렸습니다. 이벤트라고 생각도 안 했고 그냥 순수한 의도로 쓴 것이었는데 그 다음 달인가, 문자가 와서 보니까 제가 뭐가 당첨이 되서 무료 식사권을 준다는 것이었어요. 헐!ㅋㅋ


그 문자 받고 엄청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가서 또 맛있게 먹고 왔지요. 꼭 어떤 대가를 받아서가 아니라도, 맛있는 음식 해주신 분께는 맛있다고, 친절하게 서비스해주신 분께는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면 받는 사람도 전하는 사람도 더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칭찬을 받는 분들께 작은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목동에서 데이트 하시거나 놀거리를 찾고 계시는 분들은 목동 41타워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하시고, 근처 cgv나 메가박스에서 영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카페도 무지 많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맛있는 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정말 맛있는 장어구이 맛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장어구이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먹어본 곳 중에 제일 맛있는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파주에 있는 갈릴리농원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아마 그 규모에 놀라실 거예요. 홀도 엄청 크지만 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주말에는 언제 가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번호표를 받고 보통 30분은 대기를 합니다. 기다리다 보면 번호 방송을 해주는데, 내 번호가 불리면 들어가면 됩니다. 장어 먹으려고 번호표까지... 

  

번호표 받으면 대기실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대기실 TV에서는 항상 갈릴리농원이 출현한 옛날 방송을 틀어놓습니다. 갈릴리농원 장어맛집으로 소개된 방송인데, 갈 때마다 똑같은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갔을 때 170번대 번호표를 받았는데, 그 때 130번대 손님들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오래 기다릴 것 같지만, 홀이 엄청 넓어서 동시에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번호가 금방 금방 빠집니다. 한 3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던 것 같아요.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장어 세팅을 해줍니다. 


갈릴리농원의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밥과 김치는 따로 챙겨서 식당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식당에서 밥과 김치를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대신 상추나 쌈채소들, 소스, 음료 등은 제공합니다. 물론 서빙해주지는 않아요. 알아서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사실 밥을 싸서 식당으로 가는 것이 참 번거롭죠. 하지만 이렇게 번거로운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장어가 엄청 싱싱하고 맛있기 때문입니다.


파주 갈릴리농원은 무항생제 무소독 한약제를 먹어 키운 장어들을 제공하는 친환경 양식장이에요. 장어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하얗고 살이 탱탱하고 신선한 것이 딱 느껴집니다.  장어 맛도 제가 먹어본 장어집 중에 최고입니다. J군도 최고라고 인정한 맛집이에요. 소스들도 맛있지만, 장어 자체의 맛이 훌륭한 곳입니다.





이렇게 장어를 쌈과 함께 싸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장어를 먹을 때는 생강을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장어는 차가운 성질의 음식인데, 생강처럼 따뜻한 성질을 같이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어를 계속 먹다보면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생강이 느끼함을 조금 잡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물론 저는 생강을 잘 못 먹기 때문에 정말 얇은 한 조각만 넣어서 먹습니다. 생강은 조금 들어가도 정말 맛이 강하더라구요.


장어가 탱글탱글하니 신선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4명이서 2kg을 시켜 배불리 먹었습니다. (1kg에 68,000원입니다.) 옆 테이블에 커플이 있었는데, 구워먹는 치즈랑 소세지를 가져와서 같이 구워먹더군요. 따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음식 챙겨와서 같이 구워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 달부터는 장어를 찾으시는 분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어구이는 보양식으로 인기 만점인 음식인데요. 장어가 어떤 효능을 갖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1. 장어는 지방, 단백질,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비타민A가 어류의 내장에 많이 들어있는 것에 반해, 장어에는 근육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무게가 80g 가량 되는 장어는 동급 쇠고기에 비해 약 200배가 넘는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는 성장, 생식에 관여하는 필요 영양소이고, 특히 눈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영양소이죠.


2. 장어에는 지방이 많은데, 동물성 지방이 아니라 많은 양의 불포화 지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혈관 노화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비타민 B1, B2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 및 노화 방지에 좋고, 콜라겐과 비타민 E 성분이 풍부해서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4. 정력을 증강시키는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합니다.


5. 칼슘과 마그네슘, 나트륨, 인, 철, 칼륨 등을 포함하고 있어 빈혈과 골다공증에 좋고, 허약 체질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한국의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서도 장어의 효능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폐결핵, 요통, 신경통, 폐렴, 피부미용, 원기회복, 정력증강에 좋다는 기록들이 있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장어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은 아니라서, 소화 기능이 좋지 않다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도 어제 너무 많이 먹었더니 먹고 나서 소화가 좀 안되긴 하더라구요. 점심으로 장어를 먹었는데, 저녁 시간에도 배가 안고파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장어가 정말 맛있긴 하지만, 열기가 엄청 뜨겁고 연기도 많이 납니다. 불판 앞에 앉아 있으면 얼굴이 엄청 달아올라요. 열기를 가릴 수 있는 부채나 종이를 가져가시면 좋고, 여성분들은 미스트를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전 말씀 드렸어요.. 열기 장난 아닙니다. 사실 피부에는 그닥 좋지 않을 것 같아요.!


갈릴리농원은 찾아가시려면 자동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하고 있고, 번화가가 아니라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찾아가시는 분들은 미리 지도를 검색해보셔서 정확한 위치를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가기 힘들고 오래 기다리고 밥을 싸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해도, 정말 갈 만한 곳입니다. 장어맛집, 장어구이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파주 장어맛집 갈릴리농원을 완전 강추합니다.! 어버이 날에 부모님 모시고 몸보신 시켜드릴 겸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제가 맛있는 중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중식당이라기 보다는 중식 캐주얼 레스토랑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바로 판다 익스프레스 입니다. 판다 익스프레스는 1983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중식 캐주얼 레스토랑인데, 지금 전세계로 지점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판다가 너~무 귀엽죠!? 저는 해외에서 판다 익스프레스를 처음 접해봤는데요. LA로 출장을 갔을 때 팀원들과 먹었었는데 한국에는 거의 없는 개념의 레스토랑이라 신기하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보통 한국 중식당에서는 메뉴판에서 메뉴를 보고 시키고, 서빙되는 것을 기다리잖아요. 판다 익스프레스에서도 메뉴를 시키기는 하는데, 자신만의 플레이트에 내가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서 주문하는 구조입니다. 뷔페처럼 다양한 음식들이 각각 통에 담겨 있고, 우리는 각자 원하는 메뉴들을 주문해서 기다렸다가,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지고 옵니다. 


보울의 크기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음식 종류의 갯수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가면 내가 어떤 크기의 플레이트에 먹을지를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데, 3가지로 크기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1. BOWL 7,000원 : 혼자 적은 양 먹을 때 적합하고, 베이스 메뉴와 메인메뉴 1가지를 선택합니다.

2. PLATE 9,000원 : 혼자 든든히 먹고 싶을 때 적합하고, 베이스 메뉴와 메인메뉴 2가지를 선택합니다.

3. BIGGER PLATE 11,500원 : 혼자 많이많이 먹고 싶을 때 적합하고, 베이스 메뉴와 메인메뉴 3가지를 선택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스템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조금씩 맛볼 수 있고, 그 날 배가 고픈 정도에 따라 양도 조절할 수 있으니 정말 합리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저처럼 여러 종류를 다 먹고 싶으신 분에게는 딱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크기의 플레이트에 먹을지 고르셨다면, 이제 베이스 메뉴와 메인 메뉴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베이스 메뉴

차우면 / 볶음밥 / 짜장면 / 모둠야채 / 밥.


메인 메뉴

오렌지 치킨 / 쿵파오치킨 / 그릴드 데리야끼 치킨 / 머쉬룸 치킨.

블랙페퍼치킨 with 샐러리 / 스파이시치킨 with 피망 / 스윗칠리치킨 with 파인애플.

상하이 앵거스 비프 / 브로콜리 비프 / 스파이시 비프.

허니 월넛 쉬림프 / 가지 두부 탕수.


Sides

크림 치즈 랑군 / 크리스피 쉬림프.


Drinks

칭따오 맥주, MAX 생맥주, 탄산음료, 병음료 등. 


메뉴판을 보시면 각 메뉴마다 P/W/F 라고 적혀 있습니다. P는 프리미엄 메뉴로 주문시 1,500원이 추가되고, W는 Wok Smart 라고 해서 300kcal 이하 메뉴를 추천해주는 것입니다. F는 Favorite의 약자로 판다가 추천해주는 메뉴에요. 저 중에 오렌지 치킨이 인기가 많은데, 월 3만t을 판매할 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이 날 저와 J군은 둘 다 2번 PLATE 9,000원짜리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베이스 메뉴로 차우면, 메인 메뉴로 허니 월넛 쉬림프, 가지 두부 탕수를 선택했고 J군은 베이스 메뉴로 짜장면, 메인 메뉴로 오렌지 치킨과 상하이 앵거스 비프를 시켰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워낙 치킨 종류가 많고 이거 저거 고민하다 골라서 살짝 헷갈리네요. 저의 사랑 탕수육이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치킨 종류가 워낙 많아서 괜찮았습니다.





사진 보시면 왼쪽 플레이트가 제가 시킨 것이고, 오른쪽 플레이트는 J군이 시킨 메인메뉴 2가지인데, 짜장면을 시키면 짜장면을 만드는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해서 저렇게 메인메뉴를 다른 통에 따로 담아 줍니다. 저랑 J군은 이 날 차우면에 반했다죠. 차우면은 기름에 볶은 국수요리라는 뜻의 중국어에요. '차우'가 볶다, '면(정확한 발음은 미엔)'이 면이라는 뜻입니다. 툭툭 끊어지는 식감이 새로웠고, 담백해서 맛있었어요. 간단한 끼니로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에 비해 꽤 맛있었습니다. 아주 고급스러운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입맛을 자극하고 '맛있다!'라고 느낄 정도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보통 좋은 중식당 가서 요리 메뉴 하나 시키면 양은 적은데 2-3만원 정도는 하잖아요. 판다 익스프레스에서는 소량씩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고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에 총 4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목동 현대백화점, 여의도 IFC몰, 명동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쳐 이렇게 4개 지점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지점은 목동 현대백화점 지점이었습니다. 올해 2월인가에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A에서 먹고 한국에서도 한 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목동에 새 지점이 오픈한 것을 알고 너무 좋았어요. 목동에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편이라 목동 맛집이나 오목교 맛집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국 음식이 당기는 날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부담도 없고 편하게 갈 수 있는 중국집이에요. 그럼 오늘은 중국말로 마무리 인사를 해볼까요? 再见!짜이찌엔!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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