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수제버거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최근에 햄버거와 관련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건 좀 더 건강에 초점을 맞춘 햄버거 소개글이었고, 오늘은 맛!맛!맛!에 초점을 맞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제 햄버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바로 합정역 근처에 있는 플래닛61(Planet61)이라는 곳입니다. 


원래 J군과 합정에 있는 다른 수제버거 집을 갔다가 그 곳이 일찍 문을 닫아서 급하게 찾아 들어간 곳이었는데, 정말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J군 둘 다 엄청 만족하면서 먹고 나왔던 곳입니다. 플래닛61은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2층에 위치하는데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합정 거리도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할 때나 친구들과 모임을 가질 때 가면 딱 좋은 곳입니다. 주요 햄버거 메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그니처 버거(6,600원) - 소고기패티, 구운양파, 토마토,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입니다.

시그니처 치즈 버거(6,900원) - 소고기패티, 아메리카치즈, 구운양파, 토마토,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입니다.

굿 앤 배드 버거(7,000원) - 소고기패티, 아메리카체다치즈, 토마토, 헤이즐넛, 코코아, 로메인으로 만든 버거입니다.

갈릭슈룸 버거(7,800원) - 소고기패티, 아메리카치즈, 토마토, 마늘,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로, 베스트 메뉴입니다.

치즈스커트 버거(8,500원) - 소고기 패티, 아메리카치즈, 할라피뇨, 멕시칸 치즈스커트,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로, 베스트 메뉴입니다.

그린프레쉬 버거(8,600원) - 소고기패티, 체다치즈, 토마토, 바질페스토, 생모짜렐라치즈, 신선한 야채,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로, 베스트 메뉴입니다.


이 외에도 스모크 베이컨 치즈 버거(8,700원), 새우 버거(9,500원), 아보카도 버거(9,900원), 핫 플래닛61 버거(11,300원-매운 맛 조절 가능), 미트 치즈 플래닛 61버거(14,500원) 등 다양한 햄버거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골라드시면 됩니다. 사이드로는 감자튀김을 파는데, 감자튀김 종류도 다양해서 양념 감자튀김, 갈릭 크림치즈 감자튀김, 특제 칠리소스 감자튀김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햄버거 가격에 3,000원을 추가하면 세트로 음료와 감자튀김까지 함께 나옵니다. 수제버거 집 중에서도 가성비 최고인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보시면 위에 있는 버거가 J군이 시킨 갈릭슈룸 버거입니다. J군이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저도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소스가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맛과 약간 비슷합니다. 야채와 버섯도 가득 들어가 있어서 영양 보충도 될 듯 합니다. 아래에 있는 버거는 정말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인데, 치즈스커트 버거입니다. 말 그대로 치즈가 스커트처럼 퍼져 있네요. 어떻게 만든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저는 이 햄버거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치즈 향이 강하고 전체적으로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다음에 가면 또 먹을 생각입니다.


저는 수제버거를 먹을 때 빵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저렴한 빵은 너무 퍼석하거나 부서져서 먹기도 불편하고 맛도 덜하기 때입니다. 플래닛61은 무엇보다 빵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빵이 잘 부서지지 않으면서 부드러워서 좋은 빵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역 근처에 위치해서 찾아가기도 쉬웠습니다. 위치는 합정역 3번, 4번, 5번 쪽에서 가까운데, 대로변이 아니라 살짝 안 쪽에 있어서 정확히 어떤 한 출구가 가깝다고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3,4,5번 출구 중에 아무 곳으로나 나오셔도 비슷할 듯 합니다. 혹시 네비를 찍고 가시는 분들을 위해 정확한 주소를 말씀드리면,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13입니다. 영업시간은 11:30 ~ 10:30 까지 영업하고, 전화번호는 070-4656-5309 입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에 플래닛61 수제버거 사진을 올렸더니, 플래닛61에서 좋아요를 눌러줬어요. 플래닛61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까 예쁜 햄버거 사진들이 있었는데 최근 글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방문해주신 분들이 소문나면 대박집이라고 하시면서 소문을 안내주셔서 제가 소문 냅니다.. 한번도 못먹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드신 분은 없다는 전설의 수제버거집 planet61입니다. 이제 그..그...그만 숨겨두시고 소..소..소문 좀.." 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문내려고 씁니다. 합정 수제버거, 상수 수제버거, 홍대 수제버거 찾으셨던 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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