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끔 해먹는 연어스테이크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연어를 엄청 좋아하는 연어 덕후이기 때문에 집에서 이렇게 종종 해먹습니다.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다른데, 연어 스테이크라고 보셔도 되고, 연어 조림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가 이렇게 연어요리를 해먹는 이유는, 맛있기도 하지만 엄청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리를 거창하게 하는 것을 귀찮아 하기 때문에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매우 선호합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릴 방법은 정말 간단한 방법이라서, 요리 안해보신 분들도 바로 따라하실 수 있으세요.


1) 마트에서 생연어를 사서 냉동에 뒀다가, 먹을 때 1-2시간 전에 상온에 꺼내놓고 자연 해동시킵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전자렌지에 돌려서 해동시키는 것보다 자연 해동하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2) 연어를 요리하기 10분 전에 그릇에 둔 연어 위에 청주 1숟갈, 소금을 조금 솔솔, 후추를 후추후추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는 연어 잡내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10분을 그대로 둡니다.


3) 기다리는 동안 초간단 소스를 만듭니다. 소스는 물 2숟갈, (맛)간장 2숟갈, 올리고당 2숟갈을 쉐킷쉐킷 섞어주면 끝입니다. (사진에 있는 연어 크기일 때, 저는 보통 숟갈이나 작은 숟갈로 2숟갈씩 소스를 만듭니다.) 


4) 후라이팬을 꺼내서 약불을 틀고 기름을 살~짝 두릅니다. (이 때 기름을 많이 두르면, 연어를 넣었을 때 기름 폭격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5) 연어의 물기를 따라 버리고, 후라이팬에 연어를 조심히 넣어줍니다.

(Tip으로, 종이 호일을 막 구겼다가 펴서 위에 덮어주면 기름 튀는 것을 방지하고, 구김 때문에 잘 움직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6) 약불로 한쪽 면을 살짝 익히다가, 좀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서 반대쪽을 살짝 익힙니다. 


7) 양쪽이 살짝 익었다 싶으면 소스를 냅다 부어줍니다. 숟가락을 이용해서 스테이크에 소스가 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계속 익히다가 소스가 잘 묻게 한 두 번씩 뒤집어 줍니다. 다 익으면 끝입니다. 잘 안 익는 것 같으면 포크로 구멍을 내 주거나 저 상태로 조각내셔도 됩니다.



<사진: 한쪽 면을 익히고 뒤집어서 익히다가 소스를 부어 쫄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




제가 빨리 익히려고, 나중에 사진 찍는 것을 생각하지 못 하고 연어를 조각을 내서 완성된 모습이 영 예쁘지 않네요. 잘 구우시면 후라이팬에 있는 사진 모양 그대로 될 수 있습니다. 소스가 엄청 간단하지 않나요? 맛은 약간 데리야끼 같은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편하게 만든 것인데 맛도 괜찮고 부드러워서 밥이랑 먹기 딱 좋습니다. 가운데 껍질은 떼고 드세요!



<완성! 연어가 많이 피곤해 보이네요.. 그냥 포크로 구멍내서 익혀도 되는데 왜 조각을 냈을까요.>




이렇게 또 간단힌 한 끼를 해결합니다. 연어스테이크에 열무김치를 곁들여 맛있게 점심을 먹었네요. 혼자 자취하시는 분들도 가끔 좋은 음식을 해먹고 싶을 때 해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올려드리는 레시피는 아마 다 간단한 요리 레시피일 거예요. 저는 최소한의 과정과 최소한의 설거지 거리, 최대의 맛을 추구합니다. 


또 하나 초간단하면서 영양은 풍부한 요리가 있는데 그건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피자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피자 알볼로' 입니다. 피자 체인점이라 들어보신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도 이름을 많이 들어 봤었지만 먹어 본 적은 없었는데, J군의 추천으로 지난 주말에 먹고 왔습니다. J군이 말하기를, 맛있어서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피자라고 하더군요. 


피자 알볼로는 호텔조리학을 전공한 두 형제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목동에서 6평 남짓한 작은 가게로 시작해서, 지금은 전국에 체인점이 있는 큰 외식기업입니다. SBS 결정 맛대맛 출연을 시작으로 생활의 달인 피자최강달인으로도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피자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신뢰가 갑니다.


지난 주말에 갔다 온 지점은 목동 본점이었습니다. 목동역 쪽에서 가깝고 남부법원 옆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기했던 점이, 그 골목길에 알볼로 스파게티 집도 있고, 피자집도 있고, 회사 사무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말그대로 알볼로 거리였습니다. 처음에 매장에 들어갔을 때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자주 시켜먹었을 텐데 말이에요.





피자 알볼로는 메뉴가 엄청 다양합니다. 장인피자, 달인피자, 명품피자, 웰빙피자, 정통피자 등으로 종류가 나뉘어져 있고, 피자이름들도 거의 다 특이해서 설명을 읽지 않으면 어떤 피자인지 감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최근에 나온 신제품으로 '날개피자'가 있는데, 날개피자는 5년 숙성된 간장과 죽염을 넣은 고기다짐육, 전통방식의 고추장을 넣어 만든 닭다짐육과 매콤한 칠리새우에 에멘탈치즈와 수미감자를 얹어 만든 3가지 맛의 피자라고 하네요. 설명을 들어도 어떤 맛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피자 알볼로는 또 '어깨피자'로도 유명한데요. 어깨피자는 쫄깃한 씬도우 위에 또 하나의 바삭한 도우를 올려 3가지 소스와 9가지 토핑을 담은 피자인데, 피자 위에 작은 원이 9개가 있고, 각 원에 한 종류씩의 토핑이 담겨져 있는 피자입니다. J군이 어깨피자도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너무 다양한 맛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피자를 시켰습니다. 


제가 시켰던 피자는 '웃음꽃피자' 입니다. 아 웃겨.. 피자 이름이 웃음꽃피자예요. 웃음꽃피자는 랜치소스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치킨탑핑, 미트토핑, 방울토마토, 할라피뇨를 넣고 진한 향의 그라나파다노 치즈로 마무리한 웃음이 절로나는 피자 라고 합니다. 사진 속에 있는 피자이구요. 토핑이 엄청 알차게 많이 올라가 있고, 당연히 맛도 있었습니다. 


피자 말고도 사이드 메뉴로 치즈오븐스파게티도 시켰는데, 비주얼은 다른 곳의 치즈오븐스파게티와 똑같고, 맛도 비슷한데 다른 곳보다 좀 더 맛있었습니다. 웃음꽃피자 가격은 L 24,000원, R 19,000원이고 치즈오븐스파게티는 7,500원입니다.





피자 종류도 다양하지만 사이드 메뉴도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카카오닉스스틱, 스노우칠리감자, 후레쉬모짜렐라샐러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치즈스틱, 고구마스틱, 버팔로윙 등 다른 피자집에는 많이 없는 메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피자랑 사이드 하나 시켜서 먹으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목동 본점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 양천구 은행정로4길 16이고, 전화번호는 02-2642-3024입니다. 매일 11시-9시30분까지 영업하고 명절 당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놀이방이 따로 있어서 엄마들이 모임을 할 때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오기가 매우 좋을 듯 합니다. 


목동 피자 맛집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점도 많고 배달도 되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맛있고 내용물도 알찬 피자입니다. 저는 왜 이 시간(밤 10시)에 이걸 올리는 걸까요.. 먹고 싶어지네요. 그럼 다음에도 맛있는 맛집과 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요즘 바빠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최대한 1일 1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 주말에 J군과 이태원에 갔습니다.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적어서 이태원에서 점심을 먹고 남산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왔어요. 오늘은 그 날 점심에 먹은 맛있는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이태원에 있는 샐러드 셀러(Salad Seller) 입니다. 


샐러드 셀러는 완전 건강식 다이어트 맛집입니다. 두 번 갔었는데, 두 번 다 아주 만족한 집입니다. 주 메뉴는 샐러드, 샌드위치, 수프, 음료입니다. 이 곳이 좋은 이유는 모든 음식들을 건강한 재료로 만들고, 아주 맛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시킨 (사진에 있는)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또 먹고 싶어 지네요.


1. 애플 루꼴라 샌드위치(10,000원) : 호두 식빵, 햄, 에멘탈 치즈, 사과, 적양파, 루꼴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후추, 갈릭 머스타드 마요네즈. 

2. 베이컨 칠리카도 샌드위치(11,500원) : 호두식빵, 베이컨, 체다 치즈, 아보카도, 적양파, 루꼴라, 크러쉬드 레드페퍼, 칠리 마요네즈.

3. 단호박 수프(S 4,000원, M 6,500원) :단호박, 고구마, 양파, 버터, 생크림, 소금, 후추, 파슬리, 계피가루, 호박씨.

4. 케일 코코(6,500) 케일, 요거트, 코코넛 밀크, 꿀, 얼음, 헴프 씨드, 코코넛 플레이크.





정말 완벽한 구성 아닙니까? 재료도 완벽해..... 사실 샌드위치 치고 비싼 편이지만, 속에 내용물도 푸짐하고 재료들이 좋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샌드위치는 총 세 종류가 있는데, 제가 시킨 두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 하나는 구운 채소 샌드위치입니다. 


구운 채소 샌드위치는 치아바타, 고다 치즈, 새송이 버섯, 파프리카, 주키니, 가지, 적양파, 그라나 파다노, 발사믹 크림, 바질 페스토가 들어간 샌드위치입니다. 먹어본 적은 없는데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 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꼭  '한 입 드셔보실래요?'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사진이네요.





위에 있는 사진이 애플 루꼴라 샌드위치, 아래에 있는 사진이 베이컨 칠리카도 샌드위치입니다. 둘 다 정말 맛있고, 재료를 보면 아시겠지만 흔하게 먹던 맛이 아니에요. 자극적인 맛이 아닌데도 계속 식욕을 돋구는 맛이 나고, 맛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양도 푸짐해서 다 먹고 나면 진짜 배불러요. 부족하신 분들은 샐러드나 수프를 시켜서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단호박 스프도 역시 맛있고 깔끔한 맛이었고, 계피 향이 많이 나는 편이고, 묽은 수프입니다. 양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샌드위치 두 개랑  수프 S사이즈 시켜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먹는 욕심에 미디움을 시켜서 결국 다 먹긴 했는데, 꽤 배가 불렀습니다. 


케일 코코는 코코넛 맛이 많이 나고, 익숙한 맛이긴 한데 호불호는 있을 듯 합니다. 저는 너무 좋았어요. 케일 코코 외에도 비트 스무디, 아보카도 스무디, 기타 다른 에이드, 주스, 커피 등이 있으니 기호에 맞는 걸 드시면 됩니다. 


원래 샐러드게 제일 메인인데 샐러드를 안 시켜서 사진은 없지만 따로 정보만 적어드릴게요.

셀러's 샐러드 / 시저 샐러드 / 브라운 그레인 보울 퀴노아 그레인 보울 / 아보카도 샐러드 / 웜 아보 보울 / 가을 계절 메뉴로 무화과 리코타 샐러드 / 겨울, 봄 계절 메뉴로 더블베리 리코타 샐러드 가 있습니다. 


각 샐러드에 루꼴라, 케일, 적양파, 토마토, 단호박, 귀리, 퀴노아, 병아리콩, 아보카도, 햄프씨드 등 많은 건강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샐러드 하나만 먹어도 정말 든든하겠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건강식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태원 맛집입니다. 


이태원 샐러드 셀러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28이고, 이태원역 3번출구에서 한강진역(3번출구)으로 가는 길 딱 중간 골목에 위치합니다.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가시는 것이 아주 조금 더 빠를 것 같긴 하네요. 지도 한 번 보고 가세요. 내부가 넓지 않고, 개별 테이블 몇 개와 중간에 크게 공용테이블이 있는 구조입니다. 늦게 가시면 대기하실 수도 있어요!


이태원 샐러드 셀러의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월요일 휴무, 화요일~금요일 11:00 - 21:00 / Break Time 15:00 ~ 16:00
토요일 11:00 - 21:00 / No Break Time
일요일 11:00 - 19:00 / No Break Time

이거 쓰면서 엄청 배고파졌는데 지금 딱 저녁 시간이라 다행이네요. 다음에 또 맛있는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간식으로 먹으면 좋은 우유 2가지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롯데푸드에서 새로나온 신제품 가나초콜릿밀크우유와, 빙그레의 신제품 오디맛 우유입니다. 


가나초콜릿밀크는 며칠 전부터 먹고 싶어서 계속 찾았었는데 편의점이나 백화점 마트에 갈 때마다 없어서 구하지 못 하다가, 그저께 현대백화점 마트에 딱 들어와 있길래 바로 구입했습니다. 백화점 마트에서는 4개 세트로만 파는 듯 합니다. 한 세트 구입해서 J군과 두 개씩 나눠 가졌습니다. 가격은 1팩(4개)에 3,200원입니다. 오디맛 우유는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고, 하나에 1,300원입니다.


가나초콜릿밀크는 가나초콜릿 본연의 풍부한 맛을 살려 드링크로 만든 우유입니다. 아프리카 가나산 코코아 매스에 코코아 가루를 더해 더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낸 초코우유로, 1급 원유를 사용해 더 풍미를 좋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패키지 디자인을 보시면, 가나초콜릿과 디자인이나 폰트가 똑같아서 정면에서 보면 마치 가나초콜릿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팩이 작아서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빙그레 오디맛 우유는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항아리 모양의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노란 바나나맛 우유만 보다가 보라색을 보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가나초콜릿밀크를 마셔 본 후기를 말씀드리면, 초코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좋아할 만한 진한 초코맛입니다. 초코의 달달함과 단 맛이 풍부해서 시중에서 파는 초코 우유보다 좀 더 강하고 진한 초코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J군도 먹어 봤는데 J군 말로는 허쉬 초콜렛 우유보다 진한 것 같다고 하더군요. 


마실 때 맛있어서 단숨에 먹기는 했는데, 맛있는 것과 별개로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가나초콜릿' 본연의 맛은 조금 덜 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액체화 되는 과정 속에서 조금은 맛이 달라질 수 있겠죠. 그래도 초코우유 자체로 아주 맛있기 때문에 만족했습니다. 


시원한 우유를 좋아하시는 분은 냉장고에 넣었다가 시원하게 드시면 되고, 따뜻한 핫초코를 좋아하시는 분은 용기에 따로 담아 데워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하나는 시원하게 마셨었기 때문에, 하나 남은 것은 내일 데워서 핫초코로 마셔볼까 합니다.


오디맛 우유는 색감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새콤한 맛이 나는 우유입니다. 딱히 오디맛이라기 보다는 그냥 새콤달콤한 우유 같은 맛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나나맛 우유가 좀 더 개성있고 바나나 맛 자체가 진해서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두 제품 중에 고르라면, 저는 초콜렛을 워낙 좋아해서 가나초콜릿밀크에 좀 더 손이 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디맛 우유를 드시는 게 더 낫겠죠?


두 제품을 조사하다가 알게 된 것인데, 혹시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가 배불뚝이로 디자인 된 이유를 아시나요? 바로 시대적 배경 때문인데요. 바나나맛 우유가 출시된 때가 산업화 시대였던 1970년대인데, 이 때 농촌을 떠나 도시로 온 도시 생활업자들이 고달픈 생활 속에서도 고향을 생각할 수 있도록 넉넉한 항아리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워낙 독특한 생김새여서 수류탄 우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네요. 지금은 단지우유, 항아리 우유, 뚱바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저는 뚱바라고 자주 부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디자인이고, 그런 점에서 성공한 듯 합니다.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집밥메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가정 주부의 고민이 '오늘 무슨 반찬을 해서 먹을까?' 혹은 '내일은 또 뭘 해먹을까?' 일텐데요. 저희 엄마도 그렇고, 저 역시 나중에 결혼을 하면 무엇을 해먹을지에 대해 자주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 집에서 자주 해먹는 요리 중에 제가 좋아하는 몇 가지 집밥 메뉴 레시피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흔한 음식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노하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도움 될까 하여 올려봅니다.



첫 번째는, LA갈비 레시피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진간장 10스푼, 청주 2스푼, 적포도주 2스푼, 매실 원액 1스푼, 다진 마늘 2스푼, 생강 가루 약간, 설탕 3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2스푼, 통깨 약간, 파 송송 약간, 양파 한 개 갈아넣고, 배 1/2쪽 갈아넣습니다. 배를 갈아넣으면 고기가 연해집니다.


1. LA 갈비 1kg를 사서 찬물에 한 시간 정도 핏물을 뺍니다. 혹시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콜라를 넉넉히 부어 10-20분 정도 핏물을 뺍니다. 콜라에 담궈놓으면 잡내를 없앨 수 있고 고기가 연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을 담가두면 육즙이 빠져 맛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2. 양념장에 재워둘 때는 갈비를 꽉 짜서 물기를 뺀 후 재워둡니다. 고기를 재운 상태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킵니다.

3. 다음 날부터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른 후 숙성된 고기를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두 번째는, 닭도리탕 레시피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고추장 0.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청주1스푼, 진간장 5스푼, 생강가루 약간, 올리고당 2스푼, 굵은 소금 약간 넣고 섞습니다.


1. 물에 청주와 생강을 조금 넣고 끓입니다. 청주와 생강을 넣는 이유는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2. 물이 끓으면, 닭을 넣어 3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둡니다. (저희 집은 먹기 편하게 주로 윙 부분만 사서 요리하고, 윙 12조각 정도 넣고 요리합니다.)

3. 부재료로, 감자, 양파, 당근을 깍둑 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크게 어슷 썰어줍니다. 

4. 냄비에 양념장과 닭고기와 모든 부재료를 넣고 물을 세 컵 정도 부은 후, 센 불에서 끓입니다.

5.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익힙니다.  



세 번째는, 칠리새우 레시피입니다.

1. 대하 10마리를 준비합니다. 씻어서 껍질을 깐 후, 생강, 다진 마늘, 청주, 소금을 약간씩 넣고 약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2. 계란 흰자에 녹말가루를 섞습니다. 여기에 새우를 담가 옷을 입힌 후 식용유에 튀깁니다. 식용유는 둥근 팬에 넉넉히 붓습니다.

3. 다른 팬에 시중에 파는 칠리 소스를 붓고 약한 불에서 살짝 끓입니다. 소스가 끓으면, 튀긴 새우를 넣고 소스와 함께 살짝 볶아줍니다. 

4. 끝으로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네 번째는, 오이소박이 레시피입니다. (오이 10개 기준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고춧가루 3-4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고운 소금 약간, 설탕 1스푼, 새우젓(작은 한 공기)을 넣습니다.


1. 오이는 굶은 소금으로 씻어 5cm 길이로 자른 후 한 쪽만 십자모양을 냅니다. 십자모양을 내는 이유는 양념이 더 잘 배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2. 손질한 오이를 굵은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둔 후 헹궈 물기를 뺍니다. 

3. 기타 재료로는 빨간 파프리카와 양파를 깍둑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와 쪽파는 5cm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4. 양념장에 위 재료를 모두 넣고 함께 버무려 줍니다. (일반 오이소박이와는 다른 간편한 버전의 오이소박이 입니다.)



다섯 번째는, 명엽채 볶음 레시피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진간장 1스푼, 다진 마늘 0.5스푼, 매실 원액 0.5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마요네즈 0.5스푼, 청주 1스푼, 고춧가루 0.3스푼을 넣고 섞습니다.


1. 둥근 팬에 식용유를 1스푼 두르고 양념장을 넣고 살짝 끓입니다.

2. 양념장이 살짝 끓으면, 명엽채를 넣고 재빨리 볶아준 후 불을 끕니다. 

3. 불을 끈 후 참기름를 약간 두르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여섯 번째는, 옥수수 양배추전 레시피입니다.

1. 양배추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2. 시판 캔 옥수수를 준비합니다. (캔 속에 물은 나중에 사용하기 때문에 버리지 않습니다.)

3. 밀가루에 계란 1개를 풀어 반죽을 만들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합니다. 

4. 밀가루 반죽에 옥수수와 양배추를 넣고 섞습니다. 

5.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적당량을 펼쳐 부칩니다.  



일곱 번째는, 중멸치 볶음 레시피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다진 마늘 0.5스푼, 다진 파 1스푼, 고춧가루 0.3 스푼, 올리고당 2스푼, 매실원액 0.5스푼, 청주 1스푼을 넣습니다.


1. 준비한 멸치를 둥근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줍니다. (기름은 두르지 않습니다.) 

2. 둥근 팬에 식용유를 넣고 양념장을 넣은 후 살짝 끓입니다.

3.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볶아둔 멸치를 넣고 재빨리 한 번 더 볶은 후 불을 끕니다.

4. 끝으로 참기름 0.3스푼을 넣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이상 저희 집 집밥메뉴 중에 제가 좋아하는 요리 위주로 레시피를 올려 보았습니다. 양념장을 자세히 해놓았으니, 기존에 해먹던 양념장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주황색 글씨로 써놓은 부분은 좋은 팁이니 혹시 모르셨던 분들은 꼭 적용해보세요.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다들 맛있는 점심 드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다양한 차와 차를 마시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예전에 한창 중국어 공부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중국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차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했습니다. 차는 중국인들의 일상샐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음료로, 당나라 때부터 차가 대중음료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물보다 차를 더 많이 마시는데, 한국 사람들이 텀블러를 들고 다니듯이 중국인들은 차를 우려낼 수 있는 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수시로 차를 즐깁니다. 


중국의 유명한 구절 중에 '차를 충분히 마시면 각종 질병을 없앨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물보다 차를 더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차에 카페인이 많은데 괜찮을까 라고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다행히 차의 카페인은 커피의 카페인과는 다르게 몸 안에 축적되지 않아 해롭지 않다고 하네요. 


물론 해롭지 않다고 하더라도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고 전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카페인이 많은 차를 마셔도 잠이 잘 오지 않아서 마실 때 주의하긴 합니다. 중국인들이 자주 마시는 차 종류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자스민차, 보이차, 용정차, 우롱차 등이 있습니다. 


자스민차(모리화차)는 아마 한 번 쯤은 드셔 보셨거나 향을 맡아 보셨을 텐데요. 자스민 꽃 향기가 진하게 나는 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꽃 향이 나는 차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즐겨 찾지는 않지만, 여성에게 좋은 효능이 많은 차라고 합니다. 자스민차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켜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기분이 우울할 때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생리불순이나 여성 질병에 효과가 있고, 산모들의 모유를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해서 산후 조리에도 좋다고 하네요.


보이차(푸얼차)는 우리가 중국집에 갔을 때 물 대신 자주 접할 수 있는 차입니다. 보이차에는 갈산이 풍부해서 소화기능을 돕고 지방 축적을 방지하여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며, 항산화 작용, 항암 작용 등의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4가지 차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이기도 합니다.


용정차(롱징차)는 이름이 조금 생소한 차인데요. 중국의 대표적인 녹차로 효능이 아주 많습니다. 용정차 안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지방 분해 효과가 탁월해서 다이어트에 좋고, 혈관 속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항암작용, 해독 작용, 충치 예방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차입니다. 


우롱차(우롱차)는 저도 가끔 마셔본 차인데,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의 차입니다. 우롱차는 꽃 향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고소한 향이 나서 저도 부담 없이 마시는 차입니다. 우롱차에도 역시 카테킨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고, 폴리페놀 성분도 많아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노화 방지를 하는 데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 향균 작용이 있어 충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상 중국인들이 자주 마시는 차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같은 종류의 차라도 찻 잎의 상태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맛이 좋은 차를 사려면 좋은 품질의 차를 골라야 합니다. 일단 찻잎에서 갈색 빛이 난다면 산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며, 흑녹색이나 어두운 녹색을 띄는 차가 좋은 차라고 하네요. 그리고 겉모양이 거칠거나 클수록 오래된 차이고, 좋은 차일수록 크기가 비슷하며 광택이 난다고 합니다. 찻잎을 만졌을 때는 충분히 건조되어 있어야 좋은 차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차 문화를 차예라고도 부르는데, 차를 마시는 예술이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차 마시는 행위와 차 예절을 중시하는데요. 차를 대접할 때는 '다도'라 하여 규칙이 있고, 차를 더 맛있게 먹는 순서도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중국어 공부할 때 봤던 내용인데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차를 끊는 물에 씻어내기 : 이것은 찻잎에 묻은 먼지를 씻어내고 차를 맛있게 우러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2. 컵을 따뜻하게 하기 : 컵을 따뜻하게 해야 차가 빨리 식지 않습니다.

3. 차를 끓이기 : 첫 번째 끓인 차는 향이 강하거나 맛이 쓰기 때문에 두 번째나 세 번째 마실 때가 가장 좋습니다. 

4. 차를 여러 사람에게 대접하기 : 찻 잔을 나란히 두고 따르고 손님에게 대접할 때는 두 손으로 차를 받쳐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손님에게 먼저 차를 권하는 문화이고, 찻잔에 차를 따를 때는 가득 따르지 않고 반 정도(1/2)만 따른다고 합니다. 차를 마실 때는 먼저 눈으로 차를 마시고 그 다음에 코로 향기를 맡고, 마지막으로 차를 마십니다. 이 때 한 번에 마시지 않고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손님이 차를 더 마시고 싶을 때는 찻잔에 차를 조금 남겨둔다고 하고, 더 이상 마시고 싶지 않을 때는 차를 다 마셔 버린다고 합니다. 주인이 눈치껏 보고 차가 남겨져 있으면 더 따라주어야겠죠? 한국과는 조금 반대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다 먹어야 더 드시겠냐고 제안을 하고, 남겨 있는 상태일 때는 딱히 물어보지 않으니까요.


차는 각각의 효능 이외에도, 그냥 따뜻한 차를 마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따뜻한 차는 몸을 이완시키고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줍니다. 요즘 몸이나 마음이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기호에 맞는 차를 사서 매일 저녁 한 잔 씩 마시면서 쉬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목동 아웃백에서 주말 런치를 먹은 후기를 남겼었는데, 이번에는 메뉴 주문할 때 유용한 팁과 할인 받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이번에 갔을 때 주말 런치 메뉴로 짐붐바 스테이크(28,900원)와 투움바 파스타(21,900원)를 시켜서 총 50,800원이 나왔었는데 생일 기념일 할인으로 만 원을 할인 받고, 여기에 SKT 할인으로 15%까지 더 할인 받아서 34,680원이라는 금액으로 먹고 왔습니다.


아웃백에서 수프,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 음료, 후식까지 푸짐하게 먹었는데 3만원대 중반이면 가성비 훌륭하게 식사를 한 셈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렇게 할인 받을 수 있는 팁과, 또 메뉴 주문할 때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그 팁까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기 쉽게 문답 형식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아웃백 할인 팁, 메뉴 주문 팁!



Q) 메뉴를 주문할 때 팁이 있나요?

A) 에피타이저로 부시맨 브레드가 나올 때, 기본적으로 버터를 발라먹을 수 있게 버터소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시면 안 됩니다. 추가로 블루치즈, 초코, 라즈베리시럽 등을 달라고 요청하시면 직원 분이 따로 준비해 주셔서 훨씬 맛있게 빵을 드실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추가로 요청해 보세요.



Q) 사이드 고를 때 팁이 있나요?

저는 주말 런치로 먹었기 때문에 주말 런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주말 런치에는 본 메뉴 외에도 사이드와 음료와 후식이 따로 제공됩니다. 여기서 변경 가능한 옵션을 알려드리면, 첫 번째로 사이드로 제공되는 스프에 일정 금액을 추가하시면 샐러드로 바꿀 수 있는데 여기에 치킨 핑거를 기호에 맞게 추가하면 치킨 텐더 샐러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른 팁으로, 사이드를 감자튀김으로 시키고 일정 금액을 내고 멜티드 치즈 1/2를 추가하면 오지 치즈 후라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런치에 제공되는 에이드에 금액을 추가하면 생과일 주스로 바꿔 마실 수 있답니다.



Q) 할인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할인은 크게 2가지입니다. 1년에 1번 발급받을 수 있는 생일 기념일 쿠폰과, 통신사 멤버십 등급별 포인트를 통해 할인 받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기념일 할인은 아웃백 멤버십 가입과 부메랑 클럽 가입을 둘 다 해야 지급되는 쿠폰으로, 개인정보에서 생일 날짜를 설정해야 해당 월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쿠폰이 발급됩니다. 생일 설정은 1년에 2회 변경 가능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가입한 당일엔 사용할 수 없으니 미리 가입을 해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통신사별 포인트를 통해 할인받는 방법은 통신사 멤버십 마일리지를 차감해 할인을 받는 것으로, 통신사에 따라 할인 가능 횟수나 할인 금액 등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이 외에 세 번째 방법으로 신용카드 할인 방법도 있는데 워낙 카드가 다양하고 할인율이 다양해서 꼭 사이트에서 확인해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통신사 할인과 신용카드 할인은 중복이 불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정규 할인 외에도, 아웃백에서 이벤트성으로 할인을 하기도 하는데요. 1년에 한 번 10,000원짜리 상품권을 1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기념일 쿠폰이 없을 때 쓰면 좋은 방법으로, 날짜를 잘 맞춰서 사 놓으면 매우 이득입니다. 올해도 꼭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Q) 리노님은 어떤 할인을 받으셨나요?

A) 저는 통신사 멤버십 카드 할인을 받았고, SKT 멤버십 골드 등급이라서 15%를 할인 받았습니다. 그리고 J군의 생일 할인으로 만 원을 더 할인받았습니다. 생일 할인과 통신사 카드 할인은 중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제 배불리 먹고도 비용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Q) 아웃백 빵 부시맨 브레드는 따로 집에 싸갈 수 있나요? 

A) 네 싸가실 수 있습니다. 저와 J군도 빵을 포장해서 가져가고 싶었는데 따로 요청을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망설이고 있었는데요. 식사를 하고 있는데 직원 분이 오셔서 빵을 포장해 갈 것이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렇다고 했더니 따로 빵과 버터소스를 담아 주셨습니다. 2명이어서 빵 2개, 버터 2개를 받았습니다. 인원 수에 맞게 주시는 듯 합니다.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목동점은 빵 포장 여부를 먼저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따로 말을 안 하면 직접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상 아웃백에 갈 때 알고 있으면 유용한 팁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왕 가는 거 더 맛있게, 더 푸짐하게, 더 저렴하게 먹으면 좋지 않을까요? 필요하신 부분 기억해두셨다가 꼭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목동 아웃백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파는 음식들도 맛있고, 그 특유의 분위기가 저를 아주 즐겁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J군이 한 턱 쏜다고 해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목동 아웃백을 찾았습니다. 목동 아웃백은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목동 맛집의 보고인 41타워에 위치해 있고, 몇 달 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곳입니다. 


아웃백은 주말에도 런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런치라고 해서 메뉴 가격이 할인이 많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이드와 음료, 후식이 제공되고 다양한 할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주말 런치메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크에 밥이 곁들여 나오는 메뉴로는 서로인 스테이크 라이스(19,900원), 카카두 김치 그릴러(18,900원), 데리야끼 치킨 라이스(17,900원), 오지 함박 스테이크(16,900원) 등이 있습니다.


일반 립이나 스테이크 메뉴로는 베이비 백 립(양에 따라 34,500원, 39,900원), 아웃백 서로인(28,900원), 록 햄프턴 립아이(37,900원)가 있습니다. 밥을 같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사이드로 밥을 시키시면 됩니다. 


샐러드 메뉴로는 캘리포니아 스테이크 샐러드(22,900원),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16,900원)가 있습니다. 파스타 메뉴로는 투움파 파스타(21,500원), 투움바 안심 파스타(25,500원), 토마토 치오피노 파스타(20,500원)가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그 유명한 아웃백의 식전 빵, 부쉬맨 브레드를 버터와 함께 주십니다. 여기서 하나 팁이 있는데, 부시맨 브레드를 주실 때, 블루치즈, 초코, 라즈베리 시럽 등의 소스를 달라고 하시면 따로 주십니다. 이 소스들도 빵을 찍어 먹으면 엄청 맛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요청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주문과 관련된 더 많은 팁은 다음 포스팅에 적어 놓겠습니다. 저희는 초코소스와 블루치즈 소스를 따로 받아서 빵에 발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날 저희가 시킨 메인 메뉴는 짐붐바 스테이크와 투움바 파스타였는데, 짐붐바 스테이크는 사이드 메뉴를 2개 시킬 수 있다고 해서 고구마와 볶음밥을 선택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평일 런치에 사이드 1개가 제공되는데 저희가 방문한 것은 주말이었어서 사이드가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정리하면, 주말 런치에는 스테이크 메뉴만 사이드를 2개 시킬 수 있고, 파스타류는 사이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짐붐바 스테이크는 미디움 웰던으로만 구워져 나오는데, 미디움 웰던 치고는 안에 빨간 빛이 좀 보이는 편이었습니다. 스테이크는 연하고 소스가 진한 바베큐 맛이었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소스가 강해서 저희처럼 사이드로 밥을 시키셔도 좋을 듯 합니다. 비계나 힘줄 부위는 좀 질겼지만, 살코기 부분은 별로 질기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살짝 매콤하면서 크림 맛이 진해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약간 꾸덕꾸덕한 느낌인데 저는 이 꾸덕꾸덕한 느낌의 크림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했어요. 아웃백이 맛있어 졌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진짜 맛이 업그레이드 된 듯 합니다. 볶음밥은 그냥 기본적인 볶음밥이었지만, 고구마는 속이 부드럽게 잘 익은 상태에서 크림과 계피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음료는 자몽 에이드와 오렌지 에이드로 선택해 마셨고, 다 마셔갈 때쯤 직원 분이 와서 일반 음료로 리필을 해주십니다. 후식으로는 커피와 녹차 중에 고르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런치로 먹으니 마치 코스로 먹는 것처럼 푸짐해서 좋더라구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가격에 비해 스테이크의 플레이팅이 그렇게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스테이크에 따라 그릇이 좀 다른 것 같기는 한데, 짐붐바 스테이크는 플레이팅 자체가 많이 신경쓴 듯한 플레이팅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으니 만족합니다.  


목동 아웃백의 정확한 위치 주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 41타워 3층이고, 전화번호는 02-2168-2811 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30 이고 마지막 주문은 9시까지라고 합니다. 주말 저녁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 미리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웃백과 관련해서 메뉴 주문하는 꿀팁이나 할인 관련된 내용도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에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핵심 꿀팁이 많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아주 맛있는 오목교 스시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목교 근처에 초밥을 먹을 수 있는 스시집이 5군데 정도 있는데, 저와 J군이 제일 자주 가는 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오목교 8번 출구 옆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 '스시토라'라는 초밥집 입니다. 예전에 검색을 통해 알게 되서 가봤던 곳인데 그 날 이후로 단골이 되었습니다. (엄청 자주 가는 편은 아니라 단골이라 하기엔 뭐하지만 초밥이 먹고 싶을 땐 항상 가는 곳이에요.)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깔끔하고, 초밥도 아주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 집이라 가성비 매우 훌륭한 초밥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가 작아서 테이블이 많지 않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편하게 먹기 좋은 곳이에요. 한 쪽에서 오픈키친 형태로 주방장 두 분이 열심히 초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애피타이저로 고소한 죽과 샐러드를 주십니다. 작은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나오는데 죽도 고소하니 맛있고 샐러드도 요거트 맛 나는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 맛있습니다. 


저와 J군이 오늘 저녁으로 또 먹고 왔는데, 저는 연어 초밥을 좋아해서 연어 초밥을 시켰고, J군은 회덮밥을 시켰습니다. 참고로 연어 초밥 시킬 때 불로 구워달라고 하시면 불초밥으로 드실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익힌 불초밥 5개, 생연어 초밥 5개인 사진입니다. 저는 회덮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스시토라 회덮밥은 야채와 회가 듬뿍 들어 있고 맛있어서 저도 잘 먹는 편입니다. 스시도 그렇고 회덮밥도 그렇고 비주얼과 색감이 벌써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우동은 서비스로 주십니다. 우동 국물이 엄청 매콤해서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은 국물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해요. 바로 기침 나올 수도 있답니다. 





생연어 초밥은 싱싱하고, 부드러운 연어 맛이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초밥을 엄청 좋아하는데, 약간 익혀서 먹으면 더 부드럽고 따뜻하고 담백한 맛이 강해져서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불초밥은 여러 개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연어 초밥과 섞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크기도 적당해서 한 입에 잘 넣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밥 양이 적어서 전체적으로 양이 좀 적은 편이긴 한데, 원래 초밥은 밥이 너무 많으면 맛이 없기 때문에 저는 만족합니다. 밥은 적은 편이지만 회 양이 많아서 저는 더 좋은 것 같아요. 


먹다 보면 사장님이 서비스로 구운 초밥 하나씩 주실 때가 있는데, 이게 또 엄청 맛있습니다. 오늘은 새우 초밥을 주셨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새우 회인데 약간 구운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로 따로 나온다면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아까 분명히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 맛을 묘사하려고 생각하다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찾아가시려는 분들을 위해 일단 초밥 위주로 메뉴와 가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폐셜 초밥(25,000원) - 초밥 14개 : 흰살4, 광어지느러미2, 소고기1, 오도로1, 장어2, 연어뱃살2, 참치2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듬 초밥(16,000원) - 초밥 12개 + 미니 우동 : 흰살4, 아키미1, 초새우1, 연어2, 소고기1, 장어1, 장새우1, 타코와사비1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초밥(13,000원) - 초밥 12개 + 미니 우동 : 흰살, 계란, 유부, 황새치, 연어 등 그날그날 조금씩 다릅니다.

-참치 초밥(20,000원) -  참치초밥 12개 + 미니 우동.

-광어 초밥(17,000원) - 광어초밥 10개 + 미니 우동.

-연어 초밥(16,000원) - 연어초밥 10개 + 미니 우동.

-연어+광어 초밥(16,000원) - 연어초밥 5개 + 광어초밥 5개 + 미니우동.


스폐셜 초밥과 모듬 초밥은 2인으로 시키면 회무침이 서비스로 나오고, 따로 2인 초밥 세트도 있어서 세트로 시킬시 역시 회무침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이 외에도 회메뉴, 롤메뉴, 불초밥메뉴, 또 연어뱃살동 등 일본 가정식 덮밥 메뉴, 냉모밀 등 면요리, 회덮밥이나 알밥 등의 식사메뉴, 연어 머리구이나 왕새우튀김 등 단품요리도 있어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에도 매우 좋은 곳입니다. 저와 J군이 모듬 초밥도 먹어봤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초밥이 하나 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아까 보니까 최근에는 숭어초밥도 주문할 수 있나 보더라구요. 가끔 유리창에 주문 가능한 신메뉴가 적힌 종이가 붙어있으니 주문하실 때 한 번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하시는 분들은 사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서비스로 초밥을 인원수에 맞게 주신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한 번 인스타에 바로 올려서 서비스 초밥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목교 스시토라 위치는 서울 양천구 오목로56길 5이고, 전화번호는 0507-1411-0658입니다. 주차가 되기는 하는데 근처에 공간이 많지는 않아서 주차하실 분들은 미리 전화해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목교 초밥 맛집으로 강추하는 집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그럼 다음에도 또 맛있는 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수제버거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최근에 햄버거와 관련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건 좀 더 건강에 초점을 맞춘 햄버거 소개글이었고, 오늘은 맛!맛!맛!에 초점을 맞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제 햄버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바로 합정역 근처에 있는 플래닛61(Planet61)이라는 곳입니다. 


원래 J군과 합정에 있는 다른 수제버거 집을 갔다가 그 곳이 일찍 문을 닫아서 급하게 찾아 들어간 곳이었는데, 정말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J군 둘 다 엄청 만족하면서 먹고 나왔던 곳입니다. 플래닛61은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2층에 위치하는데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합정 거리도 보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할 때나 친구들과 모임을 가질 때 가면 딱 좋은 곳입니다. 주요 햄버거 메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시그니처 버거(6,600원) - 소고기패티, 구운양파, 토마토,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입니다.

시그니처 치즈 버거(6,900원) - 소고기패티, 아메리카치즈, 구운양파, 토마토,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입니다.

굿 앤 배드 버거(7,000원) - 소고기패티, 아메리카체다치즈, 토마토, 헤이즐넛, 코코아, 로메인으로 만든 버거입니다.

갈릭슈룸 버거(7,800원) - 소고기패티, 아메리카치즈, 토마토, 마늘, 양송이버섯, 새송이버섯,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로, 베스트 메뉴입니다.

치즈스커트 버거(8,500원) - 소고기 패티, 아메리카치즈, 할라피뇨, 멕시칸 치즈스커트,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로, 베스트 메뉴입니다.

그린프레쉬 버거(8,600원) - 소고기패티, 체다치즈, 토마토, 바질페스토, 생모짜렐라치즈, 신선한 야채, planet61 특제소스로 만든 버거로, 베스트 메뉴입니다.


이 외에도 스모크 베이컨 치즈 버거(8,700원), 새우 버거(9,500원), 아보카도 버거(9,900원), 핫 플래닛61 버거(11,300원-매운 맛 조절 가능), 미트 치즈 플래닛 61버거(14,500원) 등 다양한 햄버거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골라드시면 됩니다. 사이드로는 감자튀김을 파는데, 감자튀김 종류도 다양해서 양념 감자튀김, 갈릭 크림치즈 감자튀김, 특제 칠리소스 감자튀김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햄버거 가격에 3,000원을 추가하면 세트로 음료와 감자튀김까지 함께 나옵니다. 수제버거 집 중에서도 가성비 최고인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보시면 위에 있는 버거가 J군이 시킨 갈릭슈룸 버거입니다. J군이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저도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소스가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맛과 약간 비슷합니다. 야채와 버섯도 가득 들어가 있어서 영양 보충도 될 듯 합니다. 아래에 있는 버거는 정말 비주얼부터가 압도적인데, 치즈스커트 버거입니다. 말 그대로 치즈가 스커트처럼 퍼져 있네요. 어떻게 만든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저는 이 햄버거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치즈 향이 강하고 전체적으로 맛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다음에 가면 또 먹을 생각입니다.


저는 수제버거를 먹을 때 빵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저렴한 빵은 너무 퍼석하거나 부서져서 먹기도 불편하고 맛도 덜하기 때입니다. 플래닛61은 무엇보다 빵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빵이 잘 부서지지 않으면서 부드러워서 좋은 빵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역 근처에 위치해서 찾아가기도 쉬웠습니다. 위치는 합정역 3번, 4번, 5번 쪽에서 가까운데, 대로변이 아니라 살짝 안 쪽에 있어서 정확히 어떤 한 출구가 가깝다고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3,4,5번 출구 중에 아무 곳으로나 나오셔도 비슷할 듯 합니다. 혹시 네비를 찍고 가시는 분들을 위해 정확한 주소를 말씀드리면,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13입니다. 영업시간은 11:30 ~ 10:30 까지 영업하고, 전화번호는 070-4656-5309 입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에 플래닛61 수제버거 사진을 올렸더니, 플래닛61에서 좋아요를 눌러줬어요. 플래닛61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니까 예쁜 햄버거 사진들이 있었는데 최근 글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방문해주신 분들이 소문나면 대박집이라고 하시면서 소문을 안내주셔서 제가 소문 냅니다.. 한번도 못먹은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드신 분은 없다는 전설의 수제버거집 planet61입니다. 이제 그..그...그만 숨겨두시고 소..소..소문 좀.." 이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소문내려고 씁니다. 합정 수제버거, 상수 수제버거, 홍대 수제버거 찾으셨던 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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