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로이스 초콜릿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초콜릿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물론 조금씩..ㅋㅋㅋㅋ) 이 초콜릿은 먹어보고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년 전! 같이 일하는 동료가 어떤 회원님이 주셨다며 이 초콜릿을 가져왔습니다. 생초콜렛이라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는 것부터가 신기했는데 하나 먹어보고 이건 대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입에서 그냥 살살 녹았어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입에 들어갔을 때는 약간 차갑고 단단한 느낌인데 그 단단한 느낌이 1초만에 엄청 부드럽게 뭉개지면서 초콜렛 맛이 쫙~~~~느껴집니다. 부드러워져서 쫀득함이 살짝 느껴지려는 순간에 입 속에서 녹아 없어집니다. 딱 이 느낌인데 생생하게 잘 느껴지시나요?? 맛도 너무 달지도 않고, 뒷맛이 깔끔해서 정말 괜찮더라고요.


그 때부터 '로이스 초콜릿'은 진짜 맛있는 초콜릿이라는 인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딱히 사먹지는 않았습니다. 초콜릿이 양도 적은데 꽤 비싸더라구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예전에 제가 로이스 얘기를 했던 것을 기억하고는 로이스 초콜릿을 사줬습니다. 사달라고 말한 것이 아니었는데... (진짜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왕 받은 것이니 맛있게 먹어야겠죠.






상자를 열면 너무나 정갈하게 정렬되어 있어서 하나씩 빼 먹는 것이 아까울 정도입니다. 초콜렛인데 포장박스도 참 고급스럽습니다. 초콜릿 위에 마치 티라미수처럼 가루들이 살짝 뿌려져 있어서 내장된 포크로 조심히 떼서 먹으면 됩니다. 안에 아주 앙증맞은 크기의 포크가 내장되어 있답니다. 다시 먹어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고 쫀득하고, 달콤하고, 뒷맛도 깔끔합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너무 순식간에 없어져서 자꾸 또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손이 가요 손이 가! 초콜렛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거 한 번에 다 드실 수 도 있어요. 


부모님도 좋아하시는 것을 보고 부모님 선물로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5월이라 어버이날, 스승의날 돌아와서 어버이날선물이나 스승의날선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마땅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로이스 초콜릿을 강추합니다. '에이 초콜릿이 어떻게 선물이 되겠어?'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먹어보면 생각이 바뀌실 거예요. 저희 엄마아빠가 초콜릿을 많이 드시지 않는데 이건 진짜 '이거 뭐냐' 하면서 엄청 맛있게 드셨습니다. 다 먹었을 때 엄마가 무척이나 아쉬워 하셨습니다. (제공받은 것 1도 없는 100% 리얼 쌩 리뷰와 추천입니다.)


로이스 초콜렛이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제가 선물 받은 초콜릿은 생초콜릿 나마초콜릿 중에서 오레 [Au lait] 맛입니다. 초콜릿 종류를 조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로이스 초콜렛은 알콜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생초콜릿만 먹어봤기 때문에 생초콜릿 종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레 [Au lait]

-입안에서 살살녹는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밀크초콜릿과 생크림을 혼합하여 부드럽게 만든 제품이다.

-초콜릿의 풍미를 위해 "체리마르니에 리큐어" 양주 첨가했다.


가나버터맛 [Ghana bitter]

-양주를 사용하지 않는다.

-달콤함을 줄이고 진한 카카오의 풍미를 강조, 깔끔한 맛이다.


마일드카카오 [Mild Cacao]

-양주를 사용하지 않는다.

-순수한 카카오의 맛, 카카오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그외 녹차의 깊은 향을 맛볼 수 있는 말차 [Maccha], 샴페인이 첨가되어 있는 샴페인 [Champagne], 생크림의 풍미가 깊은 하얀 초콜릿 화이트 [White] 등이 있습니다!


봄을 맞아서 한정판 초콜렛도 나왔습니다. 어버이날이나 스승의날에 선물하려면 한정판 선물하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쿠라 후로마쥬 [Sakura Fromage] 

-3-4월 한정판이다.

-알콜을 함유하고 있다. (스트로베리 리큐르)

-스토베리향의 화이트초콜릿이다.


호지차 [Hojicha]

-5-6월 한정판이다.

-알콜을 함유하고 있다. (위스키)

-차,엽차,줄기차를 숯불에 볶아 만든 호지차를 밀크초콜릿에 블랜드한 것이다.



처음에 로이스 초콜릿을 구입할 때, 제가 술을 못마셔서 '양주 들어간' 초콜렛은 먹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아주 살짝 맛이 나지만 전~~혀 지장 없었습니다. 정말 맛의 풍미만 더해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알콜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오히려 양주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뭔가 오묘한 맛이 나서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로이스 생초콜릿은 꼭 냉장보관하셔야 하고 생초콜릿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라, 구매 후 1개월 이내에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건 걱정할 필요 없으세요. 1-3일이면 없어질 테니까요. 로이즈는 1983년에 일본에서 창립된 일본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전 세계에서 최상급 재료만 사용해서 최고급 품질의 초콜릿과 쿠키를 만든다고 합니다. 쿠키는 아직 안 먹어봤는데 쿠키도 꼭 먹어보고 싶어요.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는 이미 지났지만, 이런 날 선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5월을 맞이하여 부모님선물이나 선생님선물, 생일 있으신 분들 계시면 생일선물로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다음 달 어버이 날에 한 세트씩 사서 선물과 함께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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