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집밥메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가정 주부의 고민이 '오늘 무슨 반찬을 해서 먹을까?' 혹은 '내일은 또 뭘 해먹을까?' 일텐데요. 저희 엄마도 그렇고, 저 역시 나중에 결혼을 하면 무엇을 해먹을지에 대해 자주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 집에서 자주 해먹는 요리 중에 제가 좋아하는 몇 가지 집밥 메뉴 레시피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흔한 음식이긴 하지만 사람마다 노하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도움 될까 하여 올려봅니다.



첫 번째는, LA갈비 레시피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진간장 10스푼, 청주 2스푼, 적포도주 2스푼, 매실 원액 1스푼, 다진 마늘 2스푼, 생강 가루 약간, 설탕 3스푼, 후추 약간, 참기름 2스푼, 통깨 약간, 파 송송 약간, 양파 한 개 갈아넣고, 배 1/2쪽 갈아넣습니다. 배를 갈아넣으면 고기가 연해집니다.


1. LA 갈비 1kg를 사서 찬물에 한 시간 정도 핏물을 뺍니다. 혹시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콜라를 넉넉히 부어 10-20분 정도 핏물을 뺍니다. 콜라에 담궈놓으면 잡내를 없앨 수 있고 고기가 연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을 담가두면 육즙이 빠져 맛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2. 양념장에 재워둘 때는 갈비를 꽉 짜서 물기를 뺀 후 재워둡니다. 고기를 재운 상태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킵니다.

3. 다음 날부터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른 후 숙성된 고기를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두 번째는, 닭도리탕 레시피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고추장 0.5스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청주1스푼, 진간장 5스푼, 생강가루 약간, 올리고당 2스푼, 굵은 소금 약간 넣고 섞습니다.


1. 물에 청주와 생강을 조금 넣고 끓입니다. 청주와 생강을 넣는 이유는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2. 물이 끓으면, 닭을 넣어 3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둡니다. (저희 집은 먹기 편하게 주로 윙 부분만 사서 요리하고, 윙 12조각 정도 넣고 요리합니다.)

3. 부재료로, 감자, 양파, 당근을 깍둑 썰어 준비하고, 대파는 크게 어슷 썰어줍니다. 

4. 냄비에 양념장과 닭고기와 모든 부재료를 넣고 물을 세 컵 정도 부은 후, 센 불에서 끓입니다.

5.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익힙니다.  



세 번째는, 칠리새우 레시피입니다.

1. 대하 10마리를 준비합니다. 씻어서 껍질을 깐 후, 생강, 다진 마늘, 청주, 소금을 약간씩 넣고 약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2. 계란 흰자에 녹말가루를 섞습니다. 여기에 새우를 담가 옷을 입힌 후 식용유에 튀깁니다. 식용유는 둥근 팬에 넉넉히 붓습니다.

3. 다른 팬에 시중에 파는 칠리 소스를 붓고 약한 불에서 살짝 끓입니다. 소스가 끓으면, 튀긴 새우를 넣고 소스와 함께 살짝 볶아줍니다. 

4. 끝으로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네 번째는, 오이소박이 레시피입니다. (오이 10개 기준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고춧가루 3-4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고운 소금 약간, 설탕 1스푼, 새우젓(작은 한 공기)을 넣습니다.


1. 오이는 굶은 소금으로 씻어 5cm 길이로 자른 후 한 쪽만 십자모양을 냅니다. 십자모양을 내는 이유는 양념이 더 잘 배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2. 손질한 오이를 굵은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둔 후 헹궈 물기를 뺍니다. 

3. 기타 재료로는 빨간 파프리카와 양파를 깍둑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와 쪽파는 5cm 길이로 잘라 준비합니다. 

4. 양념장에 위 재료를 모두 넣고 함께 버무려 줍니다. (일반 오이소박이와는 다른 간편한 버전의 오이소박이 입니다.)



다섯 번째는, 명엽채 볶음 레시피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진간장 1스푼, 다진 마늘 0.5스푼, 매실 원액 0.5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마요네즈 0.5스푼, 청주 1스푼, 고춧가루 0.3스푼을 넣고 섞습니다.


1. 둥근 팬에 식용유를 1스푼 두르고 양념장을 넣고 살짝 끓입니다.

2. 양념장이 살짝 끓으면, 명엽채를 넣고 재빨리 볶아준 후 불을 끕니다. 

3. 불을 끈 후 참기름를 약간 두르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여섯 번째는, 옥수수 양배추전 레시피입니다.

1. 양배추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2. 시판 캔 옥수수를 준비합니다. (캔 속에 물은 나중에 사용하기 때문에 버리지 않습니다.)

3. 밀가루에 계란 1개를 풀어 반죽을 만들고,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합니다. 

4. 밀가루 반죽에 옥수수와 양배추를 넣고 섞습니다. 

5.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적당량을 펼쳐 부칩니다.  



일곱 번째는, 중멸치 볶음 레시피입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방법: 다진 마늘 0.5스푼, 다진 파 1스푼, 고춧가루 0.3 스푼, 올리고당 2스푼, 매실원액 0.5스푼, 청주 1스푼을 넣습니다.


1. 준비한 멸치를 둥근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줍니다. (기름은 두르지 않습니다.) 

2. 둥근 팬에 식용유를 넣고 양념장을 넣은 후 살짝 끓입니다.

3. 양념장이 끓어오르면 볶아둔 멸치를 넣고 재빨리 한 번 더 볶은 후 불을 끕니다.

4. 끝으로 참기름 0.3스푼을 넣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이상 저희 집 집밥메뉴 중에 제가 좋아하는 요리 위주로 레시피를 올려 보았습니다. 양념장을 자세히 해놓았으니, 기존에 해먹던 양념장과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 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주황색 글씨로 써놓은 부분은 좋은 팁이니 혹시 모르셨던 분들은 꼭 적용해보세요.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다들 맛있는 점심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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