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중국의 다양한 차와 차를 마시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예전에 한창 중국어 공부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중국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차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했습니다. 차는 중국인들의 일상샐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음료로, 당나라 때부터 차가 대중음료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물보다 차를 더 많이 마시는데, 한국 사람들이 텀블러를 들고 다니듯이 중국인들은 차를 우려낼 수 있는 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수시로 차를 즐깁니다. 


중국의 유명한 구절 중에 '차를 충분히 마시면 각종 질병을 없앨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물보다 차를 더 많이 마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차에 카페인이 많은데 괜찮을까 라고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다행히 차의 카페인은 커피의 카페인과는 다르게 몸 안에 축적되지 않아 해롭지 않다고 하네요. 


물론 해롭지 않다고 하더라도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다고 전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카페인이 많은 차를 마셔도 잠이 잘 오지 않아서 마실 때 주의하긴 합니다. 중국인들이 자주 마시는 차 종류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자스민차, 보이차, 용정차, 우롱차 등이 있습니다. 


자스민차(모리화차)는 아마 한 번 쯤은 드셔 보셨거나 향을 맡아 보셨을 텐데요. 자스민 꽃 향기가 진하게 나는 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꽃 향이 나는 차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즐겨 찾지는 않지만, 여성에게 좋은 효능이 많은 차라고 합니다. 자스민차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켜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기분이 우울할 때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생리불순이나 여성 질병에 효과가 있고, 산모들의 모유를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해서 산후 조리에도 좋다고 하네요.


보이차(푸얼차)는 우리가 중국집에 갔을 때 물 대신 자주 접할 수 있는 차입니다. 보이차에는 갈산이 풍부해서 소화기능을 돕고 지방 축적을 방지하여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효과적이며, 항산화 작용, 항암 작용 등의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4가지 차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이기도 합니다.


용정차(롱징차)는 이름이 조금 생소한 차인데요. 중국의 대표적인 녹차로 효능이 아주 많습니다. 용정차 안에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지방 분해 효과가 탁월해서 다이어트에 좋고, 혈관 속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항암작용, 해독 작용, 충치 예방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차입니다. 


우롱차(우롱차)는 저도 가끔 마셔본 차인데, 녹차와 홍차의 중간 정도의 차입니다. 우롱차는 꽃 향이라기 보다는 조금 더 고소한 향이 나서 저도 부담 없이 마시는 차입니다. 우롱차에도 역시 카테킨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지방 성분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고, 폴리페놀 성분도 많아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노화 방지를 하는 데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 향균 작용이 있어 충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상 중국인들이 자주 마시는 차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같은 종류의 차라도 찻 잎의 상태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맛이 좋은 차를 사려면 좋은 품질의 차를 골라야 합니다. 일단 찻잎에서 갈색 빛이 난다면 산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며, 흑녹색이나 어두운 녹색을 띄는 차가 좋은 차라고 하네요. 그리고 겉모양이 거칠거나 클수록 오래된 차이고, 좋은 차일수록 크기가 비슷하며 광택이 난다고 합니다. 찻잎을 만졌을 때는 충분히 건조되어 있어야 좋은 차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차 문화를 차예라고도 부르는데, 차를 마시는 예술이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차 마시는 행위와 차 예절을 중시하는데요. 차를 대접할 때는 '다도'라 하여 규칙이 있고, 차를 더 맛있게 먹는 순서도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중국어 공부할 때 봤던 내용인데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차를 끊는 물에 씻어내기 : 이것은 찻잎에 묻은 먼지를 씻어내고 차를 맛있게 우러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2. 컵을 따뜻하게 하기 : 컵을 따뜻하게 해야 차가 빨리 식지 않습니다.

3. 차를 끓이기 : 첫 번째 끓인 차는 향이 강하거나 맛이 쓰기 때문에 두 번째나 세 번째 마실 때가 가장 좋습니다. 

4. 차를 여러 사람에게 대접하기 : 찻 잔을 나란히 두고 따르고 손님에게 대접할 때는 두 손으로 차를 받쳐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손님에게 먼저 차를 권하는 문화이고, 찻잔에 차를 따를 때는 가득 따르지 않고 반 정도(1/2)만 따른다고 합니다. 차를 마실 때는 먼저 눈으로 차를 마시고 그 다음에 코로 향기를 맡고, 마지막으로 차를 마십니다. 이 때 한 번에 마시지 않고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손님이 차를 더 마시고 싶을 때는 찻잔에 차를 조금 남겨둔다고 하고, 더 이상 마시고 싶지 않을 때는 차를 다 마셔 버린다고 합니다. 주인이 눈치껏 보고 차가 남겨져 있으면 더 따라주어야겠죠? 한국과는 조금 반대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다 먹어야 더 드시겠냐고 제안을 하고, 남겨 있는 상태일 때는 딱히 물어보지 않으니까요.


차는 각각의 효능 이외에도, 그냥 따뜻한 차를 마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따뜻한 차는 몸을 이완시키고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줍니다. 요즘 몸이나 마음이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기호에 맞는 차를 사서 매일 저녁 한 잔 씩 마시면서 쉬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지난 번에 썼던 건강주스, 해독주스 1편에 이어 2편 나갑니다. 

첫 번째 건강주스는 당근사과주스, 두 번째 건강주스는 양배추키위주스였습니다.




세 번째 건강주스는 바나나케일주스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맛있음!)

[만드는법]

1. 바나나 1/2개를 껍질을 벗겨 잘라서 믹서기에 넣는다.

2. 케일 2장을 깨끗히 씻어서 넣는다.

3. 바나나와 케일을 믹서기에 넣고 야구르트 1개를 넣고 간다.


[해독주스 효능 / 바나나 효능 / 케일 효능]

바나나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일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에 도움을 줍니다.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압조절을 해준다고 하네요.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과일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습니다. 참고로 바나나를 상온에 계속 두면 껍질에 까만 점들이 생기는데 이것을 슈가 스폿이라고 하는데요. 이 슈가스폿이 60% 생겼을 때 항산화 작용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이 상태일 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케일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면역력을 증가시킵니다. 칼슘 함유량도 매우 높아서 뼈를 튼튼히 해주고, 비타민과 엽록소, 철분도 풍부해서 빈혈에 좋고 해독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바나나케일주스를 아주 좋아하는데, 이유는 진짜 맛있어서 입니다. 야구르트 대신 물을 넣으셔도 되지만, 야구르트를 넣으면 최고로 맛있습니다. 혹시 야구르트 당분이 신경쓰이신다면 당분이 낮은 야구르트나 그냥 물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네 번째 건강주스는 당근 오렌지 주스입니다. 

[만드는 법]

1. 당근 1/2개를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오렌지 1/3개를 겉껍질과 속에 흰껍질까지 잘 제거해서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당근과 오렌지와 플레인 요구르트 혹은 생수(1/4컵)를 믹서기에 넣고 간다. 


[해독쥬스 효능 / 당근 효능 / 오렌지 효능]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좋고, 눈에도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간을 정화시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렌지에는 각종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좋고,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서 장내 유산균을 증식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으면 유산균 작용이 더 강화된다고 합니다. 당근 오렌지 주스도 아주 맛있어서 제가 자주 먹는 주스 중에 하나입니다. 



다섯 번째 건강주스는 복숭아 아보카도 주스입니다. 

[만드는 법]

1. 복숭아 2/3개를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작게 자른다.

2. 아보카도 1/3개를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작게 자른다.

3. 복숭아와 아보카도를 믹서기에 넣고 물을 1/5컵 넣고 간다. (생수 대신 우유도 가능합니다.)


[해독주스 효능 / 복숭아 효능 / 아보카도 효능]

복숭아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과일로, 식욕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에는 아스파라긴산과 팩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독소와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고,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피부를 좋게 만들어 줍니다. 아보카도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지방 함량이 높지만 불포화지방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해준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 건강주스는 딸기 바나나주스 입니다.

[만드는 법]

1. 딸기 50g을 씻어서 꼭지를 제거하고 믹서기에 넣는다.

2. 바나나 1/2개를 껍질을 벗겨 잘라서 믹서기에 넣는다.

3. 딸기와 바나나를 믹서기에 넣고 우유 100ml 혹은 생수를 넣고 간다. 


[해독주스 효능 / 딸기 효능 / 바나나 효능]

딸기는 다른 과일에 비해서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비타민K,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서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딸기에 함유된 엘라그산은 항암,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해독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위에 있는 효능을 참고해 주세요.


딸기 바나나 주스는 이미 딸바로 유명합니다. 보통 카페에서나 과일음료 매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저도 종종 쥬씨에서 딸기바나나주스를 사먹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꼭 돈을 주고 사먹지 않더라도 이렇게 집에서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과일과 채소를 이렇게 디톡스주스, 건강쥬스로 갈아마시면 무엇이 좋은가요?

채소와 과일을 믹서기 등을 통해 갈면, 아주 잘게 갈리기 때문에 소화기관에서 흡수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보통 이빨로 씹어먹기도 하지만 이빨로 음식을 잘게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믹서기를 이용해서 궁합이 잘 맞는 과일과 채소를 갈아서 영양 성분을 보다 잘 흡수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해독주스는 언제 먹는 것이 좋은가요?

주스는 식사하기 전 공복에 마셔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특히 이러한 야채주스나 과채주스를 아침에 마시면 디톡스 효과와 함께 과일과 채소 속에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받아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조금 포만감이 느껴지는 재료를 사용하면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먹을 수 있어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습니다.


믹서기로 잘게 갈린 주스는 단시간에 영양 손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스를 만든 즉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보관해 둔 다음 마셔야 한다면 12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 밀봉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제가 오래 전에 책과 방송을 통해 알게 되서 종종 해먹는 건강주스 6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디톡스 다이어트나 해독주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 꼭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건강쥬스를 찾으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제가 종종 챙겨 먹는 해독주스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한 때 디톡스가 유행하면서 지금까지도 디톡스 다이어트를 하시거나 디톡스로 건강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디톡스란 인체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한다는 뜻으로, 쉽게 말하면 '해독'입니다. 


디톡스 방법은 다양합니다. 물만 마시기, 단식하기, 한 가지 음식만 먹기, 레몬 디톡스, 해독주스 마시기 등의 여러 방법이 있는데 제가 종종 하는 방법은 해독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것입니다. 물만 마시는 것이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은 사실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방법은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단식은 하루 내내 단식을 한다기 보다는, 저녁을 먹은 후부터 다음 날 아침 먹기 전까지 시간을 최대한 길게 해서 12시간 정도 단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저녁을 6시-6시30분에 먹고, 다음 날 아침을 8시에 먹기 때문에 보통 12시간 단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야식은 거의 먹지 않습니다. 피부를 위해서도 좋다고 하니,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실천하기도 쉽습니다. 야식 유혹만 참으면 됩니다. 참 쉽죠잉? 본론으로 돌아가서, 1편에서는 해독주스의 필요성과 제가 추천하는 해독주스 1-2번을 추천해드리고, 2편에서는 나머지 3-6번과 주의사항을 다뤄보려 합니다.



독소는 어떻게 체내에 축적되는 것일까요?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에는 각종 인공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인공첨가물은 화학물질로, 식품의 보존 기간을 늘리거나 맛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사용됩니다. 사실 이런 첨가물들을 먹는다고 해서 바로 몸에 이상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체내에 축적이 되면서 독소로 변해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매일 바르는 화장품에도 다양한 화학 물질이 첨가되어 있어 몸에 바를 때마다 조금씩 몸 속으로 흡수되고 축적됩니다. (그래서 저는 몇 년 전부터 화학 화장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유기농이나 천연 화장품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비닐 제품 등에서도 독성물질과 독소가 나오고, 요즘은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공기를 통해서도 오염물질이 체내로 유입되곤 합니다. 



왜 해독주스를 마셔야 할까요?


우리가 위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유해물질을 많이 만난다고 해도, 사실 그것들을 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가공식품을 아예 안 먹을 수는 없고, 화장품도 발라야 하고, 플라스틱 제품도 써야 하고, 밖에 나가서 미세 먼지도 마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해독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가장 편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것입니다. 


천연 채소와 과일을 주스로 섭취하면 신선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고, 채소와 과일의 유기 성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해독하고 중화시켜주고, 인체의 자생 능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몸이 점점 재기능을 하게 되고, 다시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해독주스는 맛도 있습니다. 한약같은 것은 맛이 없어서 먹기 힘들지만, 과일주스나 야채주스, 해독주스는 맛이 있기 때문에 즐겁게 먹을 수 있고 디톡스 작용도 해준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이죠. 다이어트 하실 때 무조건 굶기보다는 한끼 식사 대신 건강주스와 과일, 고구마 등으로 간단히 먹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제가 종종 해먹는 해독주스, 건강주스를 추천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건강주스는 당근사과주스입니다.


[만드는 법]

1. 당근(100g)의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껍질에 비타민 C를 파괴하는 효소가 많으니 꼭 제거해주세요.)

2. 사과(100g)는 깨끗히 씻어서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당근과 사과를 믹서기에 넣고 물(100ml)을 적당량 넣고 간다.


[해독주스 효능 / 당근 효능 / 사과 효능]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좋고, 눈에도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간을 정화시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사과에는 식물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서 독소를 흡착하고 해독하는 데에 뛰어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벙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변비와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당근과 사과는 둘 다 따뜻한 성질이라서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좋은 주스입니다.

저는 몸이 찬 편이라서 따뜻한 성질 음식을 찾아 먹는데, 이런 이유로 당근과 사과를 종종 챙겨 먹습니다.

 


두 번째 건강주스는 양배추키위주스 입니다.


[만드는 법]

1. 양배추(100g)는 굵게 채썬다.

2. 키위(1개)는 껍질을 제거하고 3등분한다.

3. 양배추와 키위를 믹서기에 넣고, 물 반 컵을 넣고 간다. 


[해독주스 효능 / 양배추 효능 / 키위 효능]

양배추는 위에 좋다고 잘 알려진 채소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 운동을 돕고, 콜레스테롤 배출을 효과적으로 도와줍니다. 

양배추에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인체 내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고 하네요.

키위는 시큼한 맛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매우 많이 포함되어 있어 대장 속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고, 피부에도 좋습니다. 비타민 외에도 엽산, 칼륨, 칼슘, 인 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아 임산부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양배추와 키위는 둘 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아서 두 재료를 합쳤을 때 더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만 갈아 마시면 정말 맛이 없어서, 키위를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안 넣으면 후회하십니다. ^^;




이 글을 쓰고 있는 목이 말라서 그런지 지금 디톡스 주스가 매우 마시고 싶어지네요. 

1편에서는 일단 2가지 디톡스 주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머지 3-6번 주스는 2편을 참고해 주세요. GoGo!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과거 저의 채식 경험담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지금은 채식주의자가 아니고, 음식을 딱히 가려먹지 않습니다. 그냥 건강을 위해 육류와 밀가루를 줄이고 채식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채식 70%, 육류와 밀가루 30% 정도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가 포스팅하는 것 중에 육류와 밀가루가 많은 이유는 제가 주로 집에서는 건강식을 먹고 밖에 나가서는 그냥 맛있는 것을 먹기 때문입니다.ㅋㅋㅋ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이 거의 고기 아니면 밀가루니까요..


아무튼 지금은 아니지만 약 6-7년 전에 2년 정도 채식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채식이라고 해서 완전히 철저한 비건 채식은 아니었고, 육류는 먹지 않고 해산물은 먹는 페스코 채식을 했었습니다. 당시 이효리가 채식 선언을 하면서 채식열풍이 살짝 불었던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저는 원래 그냥 대놓고 육식주의자였고, 고기를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고기 먹을 때 쌈을 싸먹지 않을 정도로요. 하지만 어느 때부턴가 제 스스로가 체력도 약하고 뭔가 건강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좀 더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컸습니다. 


결정적으로 채식을 하게 된 계기는 '채식의 유혹'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였어요. 채식을 시작하려고 할 때 생겼던 여러 궁금증과 걱정들을 이 책을 통해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육식의 해로움과 동물들의 고통을 알게 되었고, 당시에 이효리의 채식 선언에 감명을 받은 부분도 있어서 저는 베지테리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고기를 너무 좋아했었지만, 채식을 하기로 마음 먹은 그 날부터 고기를 바로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뭔가를 조금씩 줄이는 것보다 아예 안 하는 게 더 쉬운 것 같아요.


<채식의 유혹> 김우열


채식을 하면 실제로 감각이 예민해진다. (.....) 이뿐 아니라 내장도 민감해지고, 피부도 민감해질 수 있다. 몇 달간 육류를 끊었다가 고기를 먹으면 복통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몸에 안 좋은 것을 먹으면 뾰루지가 날지 모른다. (.....) 나쁜 것이 몸에 들어가면 반응이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조심하고 나쁜 것을 피하려고 한다.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까닭은 몸이 건강해서가 아니다. 둔감해서다.  

 

단백질을 합성하는 속도는 느리지만 안정적인 식물성 단백질이 가장 건강한 형태의 단백질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연구들이 수두룩하다. 한국인은 현미밥과 김만 먹어도 필요 이상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다. (.....) 연구에 따르면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을수록 심장질환에 많이 걸린다. (.....) 식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반면 동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칼슘은 섭취량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흡수율이다. 우유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기는 하지만 흡수율이 32%밖에 안 된다. 반면 브로콜리는 칼슘 함유량도 많지만 흡수율이 우유보다 훨씬 높아서 52.6%에 달한다. (.....) 이런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우유에 칼슘이 많기는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 역시 많기 때문이다. 동물성 단백질은 혈액을 산성화시키는데, 이것을 되돌리기 위해 우리 몸의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간다.


고기는 소화가 더디게 된다. 그런 까닭에 배에 오래 남아 있어서 한참이 지나서야 배가 고프다고 느낀다. 하지만 채소와 곡물은 날것이라서 섬유소가 많이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육류에 비해 소화가 훨씬 쉽다. (.....) 캘리포니아 산 소고기 약 450g(그러니까 한 근도 안 되는 양)을 먹지 않는 것이, 1년간 샤워를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환경 문제는? 축산 폐기물은 최대의 오염원이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채식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굳이 육식을 안 해도 건강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제 마음을 가장 움직였던 것 중에 하나는 동물들이 받는 고통이었습니다. 고기를 먹는 지금도 사실 미안한 마음은 있어요. 그래서 많이 먹지 않으려고 조절하고, 먹는 것이 아닌 부분에서 동물을 보호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물 가죽 제품이나 옷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요. 


저는 정말 왠만하면 동물 가죽 제품은 사지 않습니다. 구두를 살 때도 점원이 '이거 천연 송아지 가죽이에요' 라고 하는 순간 뒤를 돌아버립니다. 물론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작게라도 노력하고 싶어요.


저 때 채식을 한 후에 저는 에너지가 더 넘친다고 느꼈었고, 피부가 좋아졌었고, 생리통이 사라졌었습니다. 물론 일정 기간 후에 이마에 트러블이 올라왔었고 지금도 종종 그러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이전에는 고기를 많이 먹어도 별 반응이 없었는데, 채식을 한 동안 하고 난 후에 어쩌다 한 번 고기나 밀가루를 먹으면 바로 반응이 오더라고요. 지금까지도 고기와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배가 구룩구룩 하고 가스가 찹니다. 그래서 먹는 횟수를 조절하고 있어요.  


채식을 계속 하려고 했는데 그만둔 이유는, 일단 저는 몸이 차기 때문에 채소만 먹는 것이 건강에 별로 좋지 않았고, 아직 한국 사회에서 채식을 한다는 것이 여러 모로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채식하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은 사람들의 시선과, 밖에서 딱히 먹을 것이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의지의 한국인이니까요. 책에도 나와 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은 아직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입니다. 사람들과 같이 점심을 먹을 때마다, 회식을 할 때마다 곤욕이었죠.. 어후 채식으로 맛있게 먹겠다며 노력도 많이 했어요. 콩고기로 하는 콩까스 맛집도 찾아다니곤 했었습니다.


이제 음식을 가리지는 않지만 여전히 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것처럼 70대30 비율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느 하나의 생각이 맞다기 보다는, 이것 저것을 시도해보면서 본인의 몸에 맞는 식습관을 찾고, 본인의 철학에 맞게 음식을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맛집과 음식을 다루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음식들을 포스팅 할 예정이고, 그 중에는 채식도 있고 육식도 있을 거예요. 여러분들의 건강 철학에 맞게 맛집을 골라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D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인데요, 그래서 저도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일기예보에서 들려주는 미세먼지 소식은 정말 즐겁지가 않네요^^; 날씨가 추울 때는 공기가 맑고 날씨가 따뜻할 때는 공기가 나쁘면 어쩌라는 것이죠 ㅋㅋㅋㅋㅋ 요즘처럼 화창한 날에는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어지는데, 귀찮게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한다니.. 사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죠.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만큼 건강에 해롭습니다.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중금속이 몸에 쌓이면 호흡기 및 피부질환, 빈혈 등 많은 만성질환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미세먼지를 마신다고 해서 지금 당장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인 위험성이 크고, 점차 폐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긴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려면 지금부터 신경써야죠~!


미세먼지가 많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고, 우리는 출근도 해야하고 놀기도 해야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아무래도 계속 호흡을 해야 하고 미세먼지 입자가 워낙 작다보니 몸에 들어오는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세먼지 해독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보통 먼지를 많이 마신 날에는 삼겹살을 먹으면 내려간다는 소리가 있는데, 사실 돼지고기 지방이 미세먼지와 흡착해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몸 속 중금속을 배출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알아볼게요!




1. 미역


미역 표면의 끈적한 성분을 '알긴산'이라고 하는데요,  이 알긴산 성분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흡착하고 중금속 배출을 촉진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미역을 포함한 다시마, 톳 등의 해조류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요오드 등의 성분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도 좋다고 하네요. 미역을 가장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미역국이지만, 저희 집에서는 그냥 생미역을 조금 잘라서 초장에 찍어먹기도 한답니다^^


2. 미나리 

봄이 제철인 미나리는 자연이 만든 해독제라고 불리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피를 맑게 해주고 체내 중금속을 몸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엄마가 미나리 반찬을 할 때마다 '이거 먹으면 피가 맑아져' 라고 하시곤 했죠. 맛은.... 그다지 제 취향은 아니지만 피를 맑게 하고 독소와 중금속을 배출해 준다고하니 요즘같은 날에는 참고 먹어야겠죠!


미나리는 가볍게 무쳐 먹거나 혹은 익혀 먹거나, 전으로 부쳐 먹을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은 익혀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이외에도 도라지나 방풍나물, 냉이 등이 유사한 효능이 있으니 입맛에 맞는 나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 속의 비타민C와 설포라판이 중금속을 해독하고 체내의 염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체내 유해산소를 없애주고 면역력도 강해지게 만든다고 하네요. 살짝 데쳐서 초장이나 마요네즈를 찍어먹거나, 샐러드나 수프, 카레 등에 활용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4. 마늘

마늘에는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살균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중금속을 배출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또 항염증 작용도 뛰어나서 미세먼지로 인해 생긴 기관지염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마늘은 보통 양념장에 많이 이용하는데, 사실 얇게 잘라서 살짝 구워먹어도 맛있답니다! 외식을 할 일이 있으시면 마늘을 주재료로 하는 레스토랑인 '메드포갈릭'에 가도 좋겠네요!ㅋㅋㅋ


5. 귤 

미세먼지를 해독하는 음식 중에 맛있는 것은 없을까요?ㅋㅋㅋㅋㅋ다행히 귤도 미세먼지 해독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감기 걸리면 귤을 먹으라고 하죠?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기침이나 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미세먼지 속 세균이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막아준다고 합니다. 귤 외에 배도 가래나 기관지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에 탁월하니 참고하세요! 


6. 물

물을 많이 마시면 몸 속에 쌓인 미세먼지가 소변으로 자주 배출되서 혈중 중금속 농도가 낮아집니다. 물론 과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고, 하루 1.5L-2L 정도가 제일 적당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드셔야 해요. 찬물을 마시면 우리 몸은 찬물을 데우기 위해 에너지를 써야 합니다. 몸의 소중한 에너지를 물을 데우는 데에 쓸 필요가 없겠죠? 저는 특히나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항상 상온의 물을 마시거나 살짝 데워 마신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음식들 대부분이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지만 기관지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 직접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는 없겠지만 미세먼지해독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평소에 요리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노입니다!

이번엔 다이어트에 좋은차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매일 저녁마다 마시는 차인데요. 바로 계피가루차 입니다. 계피차, 계피가루물, 시나몬차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뜨거운 물에 그냥 계피가루를 넣어서 마셔도 좋지만, 계피가루에 꿀을 섞어 먹으면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꿀을 타는 이유는 꿀을 조금 섞으면 위에 부담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꿀을 타면 조금 더 단 맛이 나서 더 먹기가 수월하답니다.



<계피가루차 타마시는 방법입니다.>


1. 뜨거운 물 한 컵을 준비합니다. (뜨거워야 그나마 가루가 잘 녹습니다.)

2. 계피가루 1/2스푼(반스푼)과 꿀 1 티스푼을 물에 넣고 잘 섞습니다.

3. 꿀은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합니다. 참 쉽죠?





계피가루를 티스푼으로 반 스푼 넣고 휘휘 저어주고 잠시 두면 계피가루가 어느 정도 밑에 가라 앉게 됩니다. 계피가루가 잘 녹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녹고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다 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실 필요는 없어요.! 


그 때 완전히 가라앉은 가루를 제외하고 위에 물을 마셔주시면 됩니다. 가루를 모두 다 드실 필요 없습니다. 먹다보면 충분히 들어가고, 가라앉은 가루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들었어요. 계피가루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양을 조절해서 마셔야 합니다. 예전에 엄마아빠가 계피가루가 콜레스테롤에 좋다는 말을 듣고 매일 한 잔씩 먹기 시작하면서 저도 한 잔씩 같이 먹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계피가루 효능이 엄청나더라구요. 



*계피 효능 / 계피가루 효능 / 계피차 효능.*


1.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2. 심장병, 방광염, 관절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3.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4. 소화를 촉진시킵니다.

5. 위경련을 완화시킵니다.

6. 생리통을 완화시킵니다.

7.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8. 초기감기, 수족냉증을 완화시킵니다.

9. 입냄새 제거 및 충치예방의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몸에 열이 많거나 임신 중일 경우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효능이 엄청 많습니다. 사실 보통 사람들이 계피가 좋은 이유를 잘 모르죠. 저희 가족도 처음부터 계피차를 타마신 것은 아니고, 계기가 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저희 엄마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마른 체질이고 육류를 많이 먹지도 않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와서 좀 놀랐었죠. 진찰을 받고 와서 걱정을 하다가, 우연히 계피가루차를 알게 되서 꾸준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2달 정도 열심히 마시고 2달 후에 병원을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았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확 낮아져서 의사가 놀랐던 일이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두 달 만에 이렇게 좋아지기가 수비지 않은데 뭘 한 거냐고 물어보셨데요. 실화입니다. 그래서 그 날부터 저희 가족이 다 먹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계피가루가 의사들도 잘 알려주지 않는 숨겨진 보약이라고 합니다.


허준 동의보감에도 계피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계피는 열이 많이 나고, 맵고, 단 성질을 갖고 있어서 계피를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고, 혈액도 잘 통하고, 간이나 폐의 기를 고르게 해준다고 합니다.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에 몸이 허해서 추위를 많이 타는 분에게 도음이 되고, 겨울철에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에 오한이 날 때 따끈하게 끓여 마시면 효과적이라고 해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여성에게도 도움이 되는데, 소화기 계통과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어서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생리통 있을 때 계피차를 마시는데 확실히 몸이 따뜻해지고 통증이 완화되더라구요. 


단, 난소나 자궁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담당 선생님과 상의 후에 드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런 질환이 있을 때는 계피가 좋다 안 좋다 의견이 많더라고요. 확실히 하기 위해 상담 후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피차는 다이어트에 좋은 차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소화도 잘되고, 콜레스테롤도 감소되고, 거기다 열량도 적기 때문입니다.다이어트할 때는 차 마시는 것도 신경쓰일 수 있잖아요. 다이어트 정체기이신 분들께 다이어트음료, 다이어트차로 추천합니다.

마시다 보면 맛도 나름 괜찮습니다. 실제로 기름기 있는 음식 먹은 날, 속이 좀 더부룩하고 니글거릴 때, 따뜻한 계피가루차 마시면 확실히 속이 안정되고 뭔가 기름기 쫙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육류나 튀긴 음식 많이 먹은 날은 필수로 한 잔 마셔주시면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심혈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매일 한 잔씩 드시면 증상이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계피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계피맛을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입맛이 바뀌는지 요새는 계피맛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효능이 많으니 계피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도 건강을 위해서 조금씩 꾸준히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에 계피가루를 타마시는 것은 계피 맛이 그렇게 강하게 나지도 않고, 맵지도 않아서 계피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충치예방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입 안도 개운해져요.


아까 마시고 컵을 기울여 봤더니 계피가루가 바닥에 예쁜 그림을 그려놨습니다.마치 산수화 같기도 하고 수묵화 같기도 하네요. 다 마시고 나면 계속 기울이면서 더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재미도 있답니다.ㅋㅋㅋ 오늘 저녁부터 꼭 가족들과 마셔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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